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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술전형] 2013 한국외대 수시 스칸디나비아어과 합격 김민지

    2013 한국외대 수시 스칸디나비아어과 합격

    김 민 지

     

    1. 언제부터 논술을 준비했고 기간별로 어떤 강좌로 학습했나요?

    대입 논술을 준비한 건 3학년 때이지만, 2학년 때 학교에서 방과후학습을 했어요.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서 1주일에 하나씩 주제를 정하고 찬반토론을 한 뒤, 그 주제에 대해 글쓰기를 해오는 방식이었어요.

    3학년 초기에 학교에서 대입논술을 준비하다가 부족함을 느끼고 김윤환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어요.

    사실 처음 갔을 때는 겨울방학 때부터 하던 친구들이 대부분인 것 같아서 걱정도 많이 됐는데 김윤환선생님의 수업 방식 중 하나인 '반복' 덕분에 전혀 뒤처진다는 느낌을 받지 않게 되었어요.

    수능 전까지 명문대 반에서 논술의 기본적인 틀을 알아가면서 문장력이나 글 구성하는 것을 배워나갔고, 수능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논술을 준비하게 되었을 때에는 파이널 강좌를 대학별로 두 개 정도는 꼭 들었어요. 이전에 외대 논술은 써본 적이 없었는데, 한국외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은 파이널 강의 덕분인 것 같아요.

     

    2. 목표로 한 학교를 지망한 이유와 목표 학교를 가기 위한 나만의 합격 노하우

    한국외대는 평소에 다른 명문대 중에서도 특히 관심이 많았던 학교였어요. 흔하지 않은 언어를 공부해서 그 나라에 가서 일을 하거나, 우리나라와 그 나라의 교류를 진행하는 일은 어떨까 생각하며 진로를 고민하던 차에 한국외대가 떠올랐기 때문이죠.

    특히 스웨덴, 핀란드와 같은 북유럽의 복지제도, 교육제도에 흥미를 느끼던 저는 한국외대 스칸디나비아어과에 지원하게 되었어요.

    명문대, 중상위권 대학에 논술로 합격하기 위해서는 우선선발 최저기준을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수능 공부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 내에서 논술을 공부했고, 다행히 수능공부 할 시간을 많이 뺏기지 않았어요.

    어느 정도 문장력이나 기본만 되어있다면 수능이 끝난 뒤에 논술에만 몰두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해요. (논술의 기본적인 틀은 겨울방학 때부터 일주일에 한 두 번씩 수업을 듣거나 인강을 들으시면서 잡아두시길 추천합니다!)

    또 대학별로 합격자 답안의 특성이 있고, 원하는 답안이 거의 정형화 되어있는 대학이 많기 때문에 아무리 기대하지 않는 대학이라고 해도 시험 전에 꼭 두 번 정도는 강의를 듣거나 직접 써보는 것을 추천해요.

    저도 명문대 반에서 한국외대 논술은 써본 적이 없는데, 시험 전 논단기에서 온라인으로 파이널 강의를 듣고 시험을 봤어요. 김윤환 쌤이 핵심만 콕 집어주셔서 그것만 신경 써서 썼더니 합격했네요 ㅎㅎ

     

    3. 논술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그 해결 및 극복 방법

    우선 너무나 생소한 주제가 나왔을 때 초당황! 멘붕상태에 빠질 때 가장 힘들었어요. 가끔 난해한 논제가 나오면 아무 생각이 들지 않는 백지상태가 될 때가 있어요.

    저는 백지 상태를 극복하려면 일단 뭐라도 써보는 걸 추천해요.

    계속 머릿속으로 뭘까 생각한다고 해서 논제가 쉽게 풀리진 않았어요. 요약하는 셈 치고 논제에 대해 조금이라도 써내려가다보면 생각이 정리되고, 이전보단 좀더 이해가 된다는 걸 여러번 느낄 수 있었어요.

    또 저는 요약 논제에서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제시문에 너무 설득당해서 제시문에 의존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제시문 내의 표현밖에 떠오르지 않았어요. 요약한 글의 흐름도 제시문과 너무 흡사했구요.

    첨삭 선생님께 요약에 대한 지적을 여러번 받았는데, 제시문을 이해하긴 했지만 내 표현으로 바꾸지 못하고 제시문 주변을 겉돌아서 정리가 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어요.

    그 이후로는 제시문을 읽고 이해한 후에 키워드만 적어둔 후, 내가 제시문의 필자라고 생각하고 제시문을 완전히 이해하면서 제 생각을 정리했어요. 그러다보니 저절로 글이 매끄럽고 참신하게 써지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4. 그 외 나만의 논술 Tip?

    1) 많이 써보기! 이건 많이 들어보셨을 팁이긴 한데 그래도 그만큼 가장 중요한 팁이기도 해요! 논술은 타고난 거란 말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요즘 대입논술은 정말 말 그대로 정답이 주어져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화려한 문장력이나 필력, 배경지식은 중요치 않은 것 같아요. 많은 논제를 접해보고, 논제에 대한 답안을 읽는 사람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기가 직접 써보는 게 좋아요. 직접 써보는 경험은 분량 조절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되요~

     

    2) 문제 먼저 읽고 제시문 보기! 수능 공부할 때 기본인 팁인데요~ 논술에서도 똑같이 적용 되요! 문제 먼저 쭉 읽고 어디에 초점을 둬서 읽어야 할지 파악한 뒤에 읽으면 훨씬 제시문 이해가 쉽고 빨라져요.

     

    3)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지원한 대학의 논술 유형 두 번쯤은 익히고 시험보기! 의외의 대학에서 합격소식이 들려오는 경우가 생각보다 꽤 많아요 꼭 다 준비하시길!

     

    4) 소소한 팁 몇 개 알려드리자면, 시험 보실 때 굵은 샤프심으로 또박또박 쓰는 것! 훨씬 더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어요~

     

    5. 선생님의 어떤 부분이 논술 공부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었는가? (선생님의 매력포인트)

    우선 반복학습! 논술이론을 어떻게 적용시켜야할지 막막했는데 어느 논제든 항상 기본적인 이론(주범수효목, 개결시 등)을 가지고 논제를 풀어나가주셔서 적용하는 방법을 반복적으로 보다보니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 사례들! 쓸데없는 잡얘기가 아니라 다 논제와 관련있으면서 논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례들을 들어주셔서 즐거웠고 이해도 쉽게 되었어요! 정말 김윤환쌤 강의는 단순명쾌 그 자체인 것 같아요

    그리고 항상 유머러스하시기보다 가끔은 따끔한 충고도 해주셔서 더 좋았어요~

    파이널 때는 자신감 불어넣어주셔서 위풍당당 의기양양하게 시험장 들어갈 수 있게 해주시고..ㅎㅎ

    논술 하면 딱딱하고 지루한 수업이라는 인식이 강한데 정말 너무 재밌는 수업이었어요!

    또 첨삭 선생님들을 빼놓을 수 없죠! 여러 명의 선생님께 첨삭을 받아봤는데, 누가 더 잘한다 못한다 할 것 없이 항상 지적 잘 해주시고 꼼꼼히 첨삭해주셔서 정말 감동이었어요! 단순히 고쳐주는 게 아니라, 중간중간 제 의견을 물어보시면서 고쳐야 할 점을 찾게 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6. 예비 고3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1) 겨울방학 때 논술 기본기 다지기

    2) 여름방학 때 탐구영역 정복하기! 특히 문과의 경우에 '에이 공부를 안해서 그런거야 하면 점수나올거야' 라고 생각하는 친구들 많이 봤는데요, 여름방학 때 탐구영역 개념 끝내시고 문제풀이도 기본적인 건 다 하셔야해요. 그 이후론 언수외 감 유지하면서 탐구영역 심화문제풀이에 중점을 두시는 게 좋아요~

    3) 학원에 의존하지 않기 ! 3학년 1년동안 1주일에 수학학원 한번, 논술학원 한번 다녔어요. 그것마저도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 적도 많았어요. 3학년이 되면 학원 안 다녀야지 하면서도 두려워서인지 학원 그만두는 걸 주저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자기가 정말 부족한 과목 아니면 자습시간을 최대한으로 확보하시는게 좋아요. 쉬는시간, 점심 시간,석식시간에 공부하는 게 생각보다쉽지 않아요. 학교에서 수업 듣는 시간 다 뺴면 하루에 자습할 시간 굉장히 적어요. 학원에서 수업듣는건 공부가 아니에요! 꼭꼭 혼자 계획 세워가면서 자습하시는 걸 추천해요~

    4) 스마트폰 1년만 멀리하기! 3학생 중 스마트폰을 정말로 스마트하게 사용하는 학생은 드물어요. 눈 딱 감고 1년만 문자,전화만 되는 핸드폰 쓰시길 추천!

    5) mp3 조심! 전 수능 두달 전부터 기분전환용으로 정~~말 가끔 듣는 것 빼곤 음악을 멀리했어요. 이유는 무의식적으로 음악을 기억할까봐!!였어요. 수능 볼 때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데 정말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얼마전 들었던 노래가 생각날 수 있어요. 그런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저와 제친구들은 다같이 mp3를 멀리했었어요!

    6) 친구 조심! 저도 후회를 하고 있는 부분인데요, 입시에 대해서 친구와 얘기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요. 어쨌든 결론은 그 시간에 공부해야 한다에요. 똑같은 처지끼리 아무리 머리 맞대고 고민하고 낑낑대도 답은 없다는거.. 그냥 공부가 최선이에요

    7) 마음에 여유가지기! 1초도 안쉬고 공부해야한다는 생각에 너무 사로잡혀서 자신을 너무 피곤하게 하진 마세요ㅠㅠ 할땐하고 놀땐놀고! 마음에 여유를 조금은 가지시길~ 자신감도 마지막까지 잃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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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등록일
    2013-10-24 00:4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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