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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술전형] 2013 고려대 수시 사회학과 합격 김혜인(광남고)

    2013 고려대 수시 사회학과 합격

    김 혜 인 (광남고3)

     

     

    1. 언제부터 논술을 준비했고 기간별로 어떤 강좌로 학습했나요?

    3 3월부터 논술을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다른 학원을 다니다가 만족하지 못해서 여름방학 때부터 김윤환 선생님 현장강의를 들었어요. 현장 수업 들으면서 논단기에서 인터넷 강의를 신청해서 병행했어요. 논술 시험을 앞두고는 파이널 강좌를 수강했어요.

     

    2. 목표로 한 학교를 지망한 이유와 목표 학교를 가기 위한 나만의 합격 노하우

    고려대학교는 어렸을 때부터 항상 가고 싶은 학교였어요. 3에 올라가면 수능 준비 때문에 내신을 챙길 많은 여유가 없다는 얘기를 듣고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좋은 내신 성적을 받기 위해 공부했고, 특히 수시 논술 전형을 지원하기 때문에 논술 준비에 많은 노력을 했어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고2 겨울방학부터 논술을 시작하는 것에 비해 3월에 시작을 해서 좀 늦은 감이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시기가 늦은 것을 뒤집을 수 있는 기회를 여름방학으로 생각하고, 김윤환 선생님 현강을 들으러 가고, 온라인 강의도 들었어요. 온라인 강의를 들으면서 논술 교재에 실려 있던 기출 문제를 다 써보고, 예시 답안으로 나와 있는 글들도 베껴 썼어요. 예시 답안에서 김윤환 선생님께서 좋다고 한 부분은 닮아보기 위해 노력했고, 지적하신 부분은 내 글에도 그런 부분이 있었나 찾아보면서 고치려는 노력을 했어요. 논술은 정말 시간을 투자 한 만큼 실력이 올라간다는 것을 느꼈어요. 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꾸준히 쓰는 것이 논술 공부에 핵심이 아닐까 해요.

     

    3. 논술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그 해결 및 극복 방법

    논술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논술 그 자체였어요.

    논술이 어렵다는 얘기를 계속 들어서 논술을 시작하기 전부터 논술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어요. 또한 논술이 합격과 불합격을 가르는 중요한 잣대라는 얘기를 듣다보니 논술을 잘 써야 한다는 부담감도 커졌고요. 그러다보니 논술 준비를 할 때 글을 잘 써야 된다는 강박 관념 때문에 글이 쉽게 써지지 않는 날도 있었고, 이해가 안가는 제시문에 집착을 하는 경우도 발생했어요.

     

    하지만 수시 전형에서 논술을 선택했고, 논술에 대한 부담감을 계속 가지고 있으면 실력이 향상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해결을 위해서 여러 방법을 사용했어요.

     

    첫 번째는 다양한 대학교의 논술 기출 문제를 많이 써보는 것이었어요.

    고려대를 목표로 했기 때문에 고려대 기출문제와 연세대, 성균관대, 서강대 4개 학교의 기출 문제만 풀었어요. 4 학교들은 상위권 대학교이기 때문에 기출문제가 절대 만만치 않았어요. 논술이 처음이기도하고 두려움도 앞서는 저에게 이런 학교들의 기출문제를 풀고 난 후 예시답안을 받으면 정말 멘붕이었고, 난 논술이 아닌가봐 이런 생각밖에 들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는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서 구할 수 있는 기출문제란 기출문제는 다 구해서 풀어봤어요. 수학처럼 기본 예제부터 최상위 문제까지를 다 풀어보는 거였죠. 쉬운 문제들을 먼저 풀면서 글을 전개해 나가는 방법과 맞춤법, 어휘 선택(김윤환 선생님 교재에 함께 오는 부록! 이거 하루에 한 장씩 읽으면서 공부했는데 어휘 실력 많이 늘어서 언어 영역에도 도움 되더라고요. 제가 쓰기 부분이 제일 약한데 도움 많이 됐어요.) 등 기초를 탄탄하게 해놓았어요. 글을 많이 읽어보고, 많이 쓰다 보니 어려운 제시문을 읽어도 제시문에 대한 친근감이 생겨서 당황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두 번째는 첨삭을 이용하는 것이었어요. 김윤환 선생님의 해제를 들어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첨삭을 받을 때 첨삭 선생님께 제시문 중에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을 표시해 놓았다가 다시 물어보곤 했어요. 그리고 첨삭 선생님들도 첨삭 전에 먼저 제시문 설명을 해주시고 첨삭 해 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추가적으로 물어보면 다 설명해 주셨고요. 첨삭을 한 논술 종이를 다 모아서 어떤 부분에서 계속 문제가 있는지를 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고치려는 방향으로 글을 다시 썼어요.

     

    4. 그 외 나만의 논술 Tip?

    먼저 볼펜과 샤프 중에 고민을 하는 학생들이 있을 거 같은데요. 저는 상관없다는 답을 주고 싶어요. 고려대학교 시험을 볼 때 수리 논술 시간 조절을 잘못해서 인문 논술을 15분 만에 써야했어요. 저는 샤프를 썼고, 글씨는 진짜 날림으로 썼는데 합격 하더라고요. 볼펜과 샤프냐! 이것은 굳이 고민 안하셔도 되요.

     

    시계에 대해서도 말할 게요. 시험장에 시계 기능 외의 기능이 있는 시계는 가지고 갈 수 없었어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손목시계를 가져갔는데요. 감독관이 몇 분 남았는지 다 알려주더라고요.(말로 하는 경우도 있고, 칠판에 써 주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혹시라도 시계를 안가지고 오셨을 때는 절대 당황하시지 마시고 감독관한테 시계를 안 가져왔다고 하시면 감독관이 알려주더라고요. 만약에 감독관이 그건 네 탓이다. 이러면 옆에 학생에게 시계 같이 봐도 되냐고 물어보세요. 제가 논술 시험장에서 겪은 일인데요. 제 옆줄에 앉는 학생이 저보고 시계를 안 가져 왔다고 시계를 왼편에 놓아서 같이 봐도 되겠냐고 그러기에 알겠다고 했어요. 시계 안 가져 오셨으면 감독관이나 혹은 옆에 학생에게 물어보세요. 논술 볼 때는 부끄러운 건 신경 안 써도 되니까요.

     

    그리고 시계도 시침, 분침 있는 시계가 있고, 숫자로 알려주는 시계가 있잖아요. 시침, 분침 시계는 시간을 읽는 건 힘든데 남은 시간을 도형 적으로 알 수 있어서 좋아요. 디지털시계는 시간은 바로 알 수 있는 데 남은 시간에 대해 느낄 수 있는 게 상대적으로 떨어지더라고요.

     

    논술 보러 가기 전에 꼭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 건지 생각해 가세요. 고대는 인문과 수리가 1, 2번으로 함께 나오잖아요. 한 쪽에 치우쳐 버리면 둘 중에 하나만 완성을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요. 학원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이나 혹은 인강 보기 전에 버퍼링 기다릴 때 잠깐 잠깐 생각해 놓고 시험 보러 가면 시간에 쫓기지도 않아요.

     

    감독관의 말을 잘 따라주셔야 되요. 학생들 중에 시간이 끝났는데도 답안을 완성 못해서 계속 쓰는 학생들도 있더라고요. 감독관이 경고를 줬을 때는 펜을 내려놓아야만 해요. 다 쓰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은 이해하지만 계속 쓰다가 실격 처리 당하는 것 보다는 펜을 내려놓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에요. 저도 혹시 실격 처리 하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시험장 가보니까 진짜 실격처리 해요. 감독관의 말을 잘 따라주시고요. 그렇다 해서 감독관이 무서운 사람 절대 아니에요. 친절하시니까 혹시 물어볼 것 있으면서 즉시 물어보세요. 특히 수험번호 마킹 같은 건 하고 나서 감독관한테 이렇게 하는 거 맞냐고 물어보세요. 수험번호 표기 실수로 실격 되면 억울하니까요.

     

    5. 선생님의 어떤 부분이 논술 공부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었는가? (선생님의 매력포인트)

    김윤환 선생님의 최대 장점은 꼼꼼함이에요.

    현장 강의에서는 해제를 할 때 프린트를 주시는데, 제시문도 하나하나 분석 해주시고, 글을 어떻게 전개해야 하는지도 다 써주셨어요. 이 프린트를 집에 가서 다시 한 번 읽어 보고, 글을 다시 써보고, 예시 답안 보면서도 써보니까 글을 쓰는 게 수월해 지더라고요. 그리고 중요한 기사내용도 함께 주셨는데, 수능 공부 하느라 신문이나 뉴스를 못 보는 수험생들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선생님의 또 다른 장점은 논술을 체계적으로 가르쳐주세요.

    논술이라는 게 답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서 애매모호하다고 느껴졌어요. 김윤환 선생님께서는 답안을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를 정말 체계적으로 가르쳐 주세요. ‘개결시’, ‘주범수효목등 선생님한테 배우면서 논술이 애매한 것이 아니고, 체계적으로 쓰는 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6. 예비 고3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논술은 시간을 투자한 만큼 빛을 발하는 것 같아요. 단기간에 많은 양을 쓴다고 느는 것도 아니고요. 시간을 정해놓고 꾸준하게 많이 써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처음 논술을 시작 할 때 못 쓴다고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쓰다보면 실력 늘어요. 그리고 고1, 2 내신이 안 좋아서 논술 전형 망설이는 학생들도 있는데, 3 내신 잘 보면 되고, 너무 내신에 걱정하지 않아도 되요.

     

    예비 고3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3가지에요.

    1) 최저 등급을 맞추기 위해 수능 공부를 열심히 하기

    2) 시간을 정해놓고 지속적으로 논술을 써보기

    3)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가짐 (제일 중요해요)

    대부분의 논술 시험은 수능 이후에 있어요. 수능 성적이 모든 학생들이 원하는 것만큼 잘 나오는 건 아니에요. 시험 성적이 안 좋다면 일단 현실을 받아들이고, 최저 등급을 맞췄다면 맞춘 학교 시험에 전력투구를 해야 해요. 수능을 못 봤다고 논술 공부 안하면 안 되고, 수능 잘 봐서 우선 선발 맞췄다고 논술 공부 안 하면 안 돼요. 수능이 끝나면 결과에 상관없이 논술 시험 보러 가는 날 까지 논술 공부 해주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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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등록일
    2013-10-24 01:0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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