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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연세대 수시 국제계열(UD), 고려대 행정학과 합격 : 정OO(인천하늘고 졸업)

    2018 연세대 수시 국제계열(UD), 고려대 행정학과 합격 : OO(인천하늘고 졸업)

     

    연세대학교 UD(특기자전형), 고려대학교 행정학과(일반전형)에 최종 합격한 정OO입니다. 저는 성균관대학교에 재학 중이었고 무휴학 수시 반수로 18학번으로 재입학하게 되었습니다. 본래 연대 UD를 위해 반수를 결심하였기 때문에 7월 중순 개강 직후부터 면접 직전까지 김민철 선생님의 영어 특기자 면접을 수강하였습니다. 타 동기들과 달리 영어로 면접을 보고, 심지어 말하는 것조차 익숙하지 않아 처음에는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기 때문에 최종 합격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업의 가장 큰 장점은 5-6명 정도로 상대적으로 소규모 수업이기 때문에 개인 당 면접 발언 시간이 많고 학우들의 답변도 즉각적으로 들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초반에는 주어진 지문을 잘못 이해했거나, 부족한 영어 실력이 드러날까 봐 매우 초조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유로운 발언 분위기는 저에게 성장의 발판이 되었습니다. 뒤처지지 않기 위해 복습을 꾸준히 하였고 자습하면서 더 좋은 답변이 없을지 고심하며 저도 모르게 한층 더 나아지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장점은 선생님께서 UD 면접의 출제 경향을 잘 알고 계신다는 점입니다. UD 면접은 2-3개의 지문이 출제되는데 이 지문들은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고 항상 연결되어 있습니다. 질문에 답을 할 때에 지문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파악하고 자신만의 의견을 정립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이러한 문제 유형을 파악해 대비를 철저히 해주셨고, UD에서 많이 출제되는 유형인 철학 지문을 집중적으로 40-50개 다뤄 주셨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을 때마다 카카오톡으로 자유롭게 질문하였고 매번 상세히 알려주셨기에 복습하기 수월했습니다. 지문 해석에만 그치지 않고 학자가 주장했던 핵심 개념들을 배경 상식으로 알려주시고는 합니다. 그 개념들을 일일이 받아 적었고 이는 실제 면접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고려대학교 일반전형 면접은 신윤진 선생님과 김윤환 선생님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신윤진 선생님께서는 반언어, 비언어적 표현을 바로잡아 주시기 위해 매번 촬영을 해서 메일로 보내주십니다. 면접을 할 때에 알 수 없었던 평소 습관을 교정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면접 평가지에 상세히 평가를 해주시고 수업은 김민철 선생님과 동일하게 자유로운 의견 교환으로 이루어집니다. 학우들의 답변을 들을 수 있어 지문을 여러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학우들과 선생님께서 즉각적으로 추가 질문을 하시기 때문에 날카로운 질문에 당황스러울 때가 많았지만 이 경험으로 실제 면접에서 적절히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몇 개년의 기출 문제를 통해 출제자가 요구하는 핵심 개념을 숙지하는 연습을 하였으며 직접 만드시는 문제들로도 시뮬레이션을 하였습니다. 실제 수업 시간에 다루었던 지문이 똑같이 면접에 출제되어 조금은 쉽게 주어진 시간 내에 답변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김윤환 선생님께서는 구술 면접 답변에 포함되어야 할 체계적인 형식을 알려주십니다. 필수적으로 포함해야 할 요소들과 근거를 마련하는 방법들은 내실 있는 답변 준비에 유용하였습니다. 이론 수업 후에 정현국 선생님과 실전 시뮬레이션을 하게 됩니다. 정현국 선생님께서는 답변의 허점을 파악해 이에 대한 추가 질문을 하십니다.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집어내셔서 난이도 최상의 압박 면접이 매번 떨렸지만 그만큼 어떠한 추가질문에도 무뎌질 수 있었습니다. 김윤환T 이론과 정현국T 실습 수업이 어우러져 최상의 면접 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 면접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해 아쉬움이 매우 컸습니다. 이번에는 같은 후회를 되풀이하지 않으려 여러 면접 학원을 전전하다 아토즈를 만난 후 이보다 저에게 잘 맞는 학원은 없을 것 같아 모든 면접을 여기서 준비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내신 70% 면접 30%이지만 이번에 입시를 다시 준비하며 면접의 영향력이 크다고 느꼈습니다. 연대 UD의 경우에는 영어 면접이 내신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민철T 신윤진T 김윤환T 정현국T 수업을 수강했기에 부족했던 면접 실력을 탄탄하게 다듬어 최종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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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18-02-08 22:47
    조회
    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