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연세대 수시 간호학과, 고려대 수시 보건정책학과 합격: 조OO(경기외고)

올해 연세대학교 면접에서 가장 당황스러웠던 점이 제시문 면접인줄 알고 있었는데 ‘권선징악에 위배되는 경험’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자유롭게 말하는 형식이었던 점입니다. 하지만 이채린 선생님께서 항상 연대 학종 면접은 제시문이 나와도 무조건 경험과 연결시켜야한다고 강조를 해 오셨기 때문에 평소에 여러 가지 경험에 대해서 생각하는 훈련을 해왔습니다. 이러한 부분이 가장 큰 도움을 받았던 거 같습니다. 또한, 답변구성에 있어서도 선생님께서 ‘도전정신’과 함께 ‘fact보다는 최대한 자세하게 느낀 점, 변화된 점 강조‘라고 말씀하신 것이 생각나서 경험을 살짝 손보아 그런 부분을 더 부각시켜서 말해 좋은 점수를 얻은 것 같습니다.

또한 만약에 저처럼 말수가 많지 않아 시간이 남으면 인성면접 또한 보게 됩니다. 인성면접에 있어서 제가 질문을 받았던 것이 ‘대학생활하면서 가장 필요한 덕목’이었습니다. 그 질문에 이채린 선생님의 말씀대로 ‘도전정신’이라 답변하고 또 제가 도전정신을 발휘했었던 경험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말했습니다.

연세대학교 면접은 생각보다 답변 시간도 정말 짧고 자신을 어필할 기회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제에 해당하는 내용을 적절하게 떠올리고 경험을 “대학에서 원하는 답변”으로 손볼 수 있는 순발력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말수도 적고 순발력도 없기 때문에 저의 눌변에 항상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입니다. 비록 수업횟수가 3번 밖에 되지 않았지만 저의 답변구성에 정말 많은 도움을 되었고 면접에 대한 자신감도 얻은 수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채린 선생님 수업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