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연세대 수시 신학과 합격: 노OO(광남고)

안녕하세요! 저는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논술전형으로 연세대학교 신학과에 합격한 노OO입니다. 솔직히 제가 이렇게 합격 수기를 쓰게 될지 몰랐습니다. 저는 논술을 고3 4월이 넘어서야 시작했고 그 전에는 논술 수업을 한 번도 들어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말하듯이 ‘논술은 도박이다’, ‘어차피 안 될거다’, ‘순전히 운빨이다’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이렇게 저는 논술에 대한 자신감이 없긴 했지만 주어진 것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안되더라도 논술 끝까지 해보자라는 마음을 갖고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분량 채우는 것은 둘째치고 문제의 요점도 파악하기 힘들었고 내가 지금 잘 쓰고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래도 이채린 쌤과 첨삭 쌤들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개선해 나갔습니다. 제가 가장 빨리 고쳐야 하는 부분부터 차례차례 고쳐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글을 쓰는 방법 중 가장 먼저 고친 것은 지문에 나온 어휘를 그대로 쓰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는 문제가 요구하는 것에 대해 효과적으로 쓰기 위해 글의 구조를 먼저 잡고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글의 구조를 잡고 뼈대에 살을 붙이기 시작하니 점점 쓰는 것도 수월해졌습니다.

제가 논술수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수업시간때 열심히 듣자입니다. 이채린 쌤이 항상 빠짐없이 강조하는 것이 수업시간 때 잘 들으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채린 쌤이 말씀하시는 것을 집중해서 들었고 필기는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놓친 부분과 새로 알게 된 부분은 체크하면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괜히 필기 많이 하면서 중요한 것 놓치지 말고 이채린 쌤의 말을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렇게 수업을 듣고 복습을 하면 제가 부족했던 점과 놓쳤던 부분을 통해서 다음에는 이렇게 써야겠다라는 피드백을 더 효과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이채린 쌤이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중고등학교 동생한테 알려주듯이 쉽고 명확하게 쓰라는 것입니다. 저는 논술을 쓸 때 항상 이것을 기본으로 생각합니다. 남들보다 튀기 위해서 욕심부리지 말고 논제가 요구하는 대로 쉽고 명확하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저는 이채린 선생님의 조언을 100% 수용하고 글을 쓸 때 적용했습니다.

또한 저는 학교에 따라 중요한 것을 문제를 읽기 전에 항상 생각하면서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면, 수업때 성균관대는 이 부분이 중요하다고 배운 것을 생각하면서 문제를 풀었고 연세대에 경우 이런 부분이 중요하기 때문에 항상 머리 속에 생각하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이렇게 학교의 특성에 맞게 학교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외우고 다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는 논술 시험을 보러 갔을 때, 평소에 하던 것처럼 학교에 따라 문제 받기 전에 중요한 것을 생각했습니다. 평소에 연습했던 패턴대로 하니까 긴장도 풀리고 학원에서 하던 것처럼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논술보단 수능이 first라는 것입니다. 제 주변에도 수능 못봐서 논술 시험 보러 가지 못한 사람과 논술 시험은 봤는데 나중에 등급이 떨어져서 결국 최저를 못 맞추게 된 사람을 많이 봤습니다. 이채린 쌤이 수업때 말씀하시는 것처럼 수능이 가장 중요합니다. 진짜 이채린 쌤이 하신 조언들은 틀린 게 하나도 없고 다 우리 잘되라고 하는 거니까 이채린 쌤을 끝까지 믿고 수업 듣길 바랍니다. 그럼 꼭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이 글을 읽는 내년 수험생들도 저처럼 수기를 쓰길 바랄게요!!

이채린 쌤이랑 첨삭 쌤들 1년동안 감사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