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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연세대 수시 경영학과 합격: 김OO(한솔고졸)

    2018 연세대 수시 경영학과 합격: OO(한솔고졸)

     

    안녕하세요. 분당, 대치점에서 이채린 선생님 수업을 들은 학생입니다. 2018학년도 연세대학교 수시 논술전형 경영학과 최초합 했습니다. 정말 논술로 합격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3때 중앙대 모의논술을 봤는데 담임 선생님이 제 답안지를 보시고 논술은 하지 말라고 하셔서요 ㅠㅠ 그리고 고3때는 학교를 다녀서 시간적 여유도 없어서 논술을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사실 반수 시작하면서도 논술에 별로 기대를 안했었어요. 부모님도 논술 시작할 때 반신반의 하셨죠. 수능도 작년과 거의 비슷하게 나와서 우울했었는데 논술이 저를 살려주네요. 정말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 같아요. 저는 합격수기에서 이채린 선생님 수업과 논술 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이채린 선생님 수업의 장점 및 수업 듣는 방법

    우선 이채린 선생님 수업의 종류를 알려드리자면 겨울방학 때 올인원 베이직 반, pre-연성반이 진행되고요 3월 이후 정규반이 개강하면 그때에는 대학별로 수업을 진행하십니다. 저는 5월부터 연성반을 들었고 9월달 이후부터는 연대 집중반을 들었습니다. (연대 집중반을 들은 이유는 제가 성균관대에서 반수를 했기 때문입니다. 정시로 연고대 이상 간다는 확신이 없는 상위권 학생들은 연성반을 추천해드립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수업은 2시간 20분 정도 논제를 작성해요. 이는 대부분 학교가 2시간 이내에 글을 작성해야 하기 때문이죠. 20분은 첨삭시간입니다. 이후 이채린 선생님이 이번주 논제에 대해서 설명해주십니다.

    이채린 선생님 수업의 가장 첫 번째 장점은 선생님께서 나눠 주시는 자료가 매우 유용하다는 것입니다. 자료로는 학교 해제, 이채린class자료, 시사이슈자료, 지난주 브리핑 자료 등이 있는데 이 중에서 학교 해제와 이채린class자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먼저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을 집중해서 들으세요. 수업을 들으시면서 내가 생각했던 부분과 차이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문제를 어떻게 읽고 문제에 적용하는지 등 수업에서 논제해결과정이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첨삭은 다음주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업을 들은 날 저녁 독서실에서 선생님이 주신 자료를 보면서 수업을 복습하세요. 먼저 학교 해제를 꼭 보세요. 간혹 선생님 수업을 들어서 학교 해제는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있던데 큰 오산입니다. 수능을 준비할 때 평가원 기출문제가 가장 중요하듯 학교가 제공한 해제를 읽어보고 혹시 예시답안도 마련되어 있으면 정독하고 한번 따라 써보세요. 그 다음 이채린class자료를 읽으면서 사고과정을 점검하세요. 이채린class자료는 해당 논제를 푸는 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요. 그리고 이채린 선생님 수업의 두 번째 장점은 뛰어나신 첨삭 선생님들께서 첨삭을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논술 수업 특성상 대면 첨삭은 첨삭 선생님께서 해주시기에 첨삭 선생님들 또한 수업의 질을 결정해주시는 중요한 분들이죠. 이채린 선생님 수업의 첨삭 선생님들은 단순히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을 전달하시는 그치지 않고 첨삭 선생님들 만의 수업방식으로 논제를 설명해주세요. 그 다음 제가 쓴 답안지를 첨삭해주시며 저의 부족한 부분을 체크해주십니다. 그리고 모르는 부분을 직접 물어보면서 피드백이 된다는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2. 논술 공부 방법

    논술 공부 방법이라... 사실 논술 공부 방법의 정답은 없습니다. 심지어 제가 얘기해본 논술 합격생분들 조차도 논술은 선천적 재능, 논술 고사 당일의 컨디션이 논술 당락을 좌우한다고 말씀하시죠. 물론 이러한 의견에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논술을 잘 할 수 있는 재능이 없다고 해서 논술이라는 카드를 포기하기엔 너무 아쉽습니다. 실제로 논술로 정시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몇 단계 이상 높게 가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어떻게 논술을 준비해야 할까요?

    <1> 학교 예시답안 및 합격생 답안을 생각하면서 다시 써보자

    , 너무 시간이 많이 든다구요? 네 맞습니다. 우선 예시답안이랑 학원에서 제공하는 답안들을 정독하는 것조차 시간이 많이 드는데 이 답안들을 다시 써보라니... 저도 그런 마음에 고3때는 논술을 포기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반수생이 돼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답안들을 다시 써보니까 보이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우선 예시답안을 생각하면서 써보면 학교가 원하는 글쓰기 스타일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연세대는 예시답안을 제공하지 않기에 경희대 사회계열을 예시로 들면 분류하는 1번 문제에서 답안 유형이 거의 고정되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2문장으로 제시문을 전체적으로 요약한 뒤에 각각 제시문을 구체적으로 요약한다, 각 제시문을 요약할 때 ‘~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하다는 입장이다등 다양한 표현을 쓰면서 문장을 마무리하는구나 등을 배울 수 있는거죠. 하지만 학교 예시답안의 경우 학생이 작성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현실감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연 내가 이렇게 쓸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드는 거죠. 학교 예시답안을 다시 써본 다음에 다시 답안을 써보면 정말 논술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집니다. 우선 글을 잘 쓰는 학생과 글을 못 쓰는 학생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문제를 독해하는 능력이죠. 이는 예시답안을 써본다고 실력이 증진하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문제를 풀어가면서 연습해야 합니다. 하지만 글의 흐름은 예시답안 등을 베껴 쓰면서 많이 배울 수 있습니다. 주장을 서두에 작성하고 이에 대한 근거를 뒷받침할 때 어떻게 자연스럽게 쓰는지에 대해 알게 되는 거죠. 물론 글을 유려하게 작성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교수님이 글을 읽으실 때 글의 흐름이 이어지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참고로 연세대의 경우 학교 예시답안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어려운 편인데 말이죠 ㅠㅠㅠ 그래서 학원에서 제공하는 답안이라도 다시 써보시길 바랍니다.

     

    <2> 시간이 지난 다음에 처음 푸는 것처럼 rewrite를 하자

    예시답안을 베껴 쓰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보고 제시문을 해석하는 과정부터 다시 한번 스스로 해보는 거죠. 수업을 들은 내용과 예시답안이 기억날 수도 있어요. 그래도 다시 문제를 풀어보세요. 문제를 읽으면서 수업 내용이 생각나더라도 막상 원고지에 글을 써보면 느낌이 다릅니다. 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글이 잘 써지지 않습니다. 그러면 많은 학생들이 기분이 안좋다 혹은 다음에 해야지라고 다짐하며 rewrite를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시 풀어보세요. 기분이 안 좋더라도 반드시 해봐야 합니다. 수능 과목을 가르치시는 선생님분들이 항상 기출문제의 반복을 강조하시죠. 아는 문제라도 어느 순간 다시 풀으면 새로 배우는 것이 있습니다. 논술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예 모르는 상태에서 문제를 접한거랑 수업을 듣고 문제를 푸는 거랑 느낌이 다르며 또 글을 쓰는 방법도 달라집니다. 달라진 점을 비교하세요. 그러면서 자신의 글쓰기 스타일, 문제를 보는 시각 등을 정립하세요.

     

    입시라는 것이 불안과 고난의 연속입니다. 논술을 준비하다보면 정시가 불안하고 그렇다고 논술을 아예 안 하기도 그렇고.... 결과적으로 논술을 준비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문과 정시는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한 문제 차이로 대학이 갈리죠. 그래서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수시는 준비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일수록 여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학교 다닐 때는 예시답안을 다시 써보는 거랑 rewrite할 시간적 여유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 그 중 하나라도 공부가 잘 안될 때 하세요. 그리고 방학, 추석 등 시간이 많을 때 열심히 논술 시험을 준비해보세요. 제가 연세대 경영학과 수시원서를 내고 경쟁률이 75:1이 넘는 것을 봤을 때 사실 많이 불안했습니다. 그때 아버지께서 그 많은 얘들 중에서 40명은 합격하는거 아니냐. 네가 그 40명 안에 들면 되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 말이 맞습니다. 저는 제가 논술로 대학을 가리가고 친구들뿐만 아니라 담임 선생님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너무 자책하기 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입시를 준비하세요. 저도 사실 합격 수기나 위로하는 말이 불안감을 줄이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제 글을 보고 , 경기도 일반고에서 실시한 중앙대 모의논술에서 50명안에도 들지 못한 학생이 1년 만에 논술로 연세대 경영학과 합격생 50명 안에 들은 사례가 있구나. 나도 열심히 해봐야지라고 생각하는 학생이 한명이라도 있으면 하는 바람에 합격 수기를 작성합니다. 부족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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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18-02-08 22:5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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