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연세대 수시 경영학과, 고려대 수시 경영학과(4년전액장학생) 합격 : 이OO(영동일고)

안녕하십니까 2018학년도에 연세대 경영학과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한 이00입니다. 제가 지원한 고교추천I 전형은 신설전형인데다 수능 전 토론 면접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지원을 하고도 걱정이 앞섰던 전형입니다. 하지만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며 찬찬히 준비한 결과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4년 장학생으로 선정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맨 처음 이채린 선생님을 만난 것은 구술 Final수업이 시작해서였습니다. 추석 특강부터 구술을 준비한 친구들에 비해서는 늦은 감이 있었지만 3회라는 짧은 수업시간을 정말 알차게 구성해주신 덕에 전혀 촉박함 없이 면접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고교추천I전형에서 제가 준비해야 할 것은 학생부기반면접과 토론면접, 이 두 가지였습니다.

(학생부기반면접)

첫째, 학생부기반면접 수업은 1:1 시뮬레이션을 중심으로 이뤄진 점이 제게 특히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백번의 이론 수업을 듣는 것보다 한번이라도 더 제가 직접 질문에 답변해보는 것이 실전 면접에서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을 고려대 면접장에서 느꼈기 때문입니다.

둘째, 제가 면접에 답변하는 것을 영상으로 찍은 뒤 그 날 그 날 메일로 보내주셨기 때문에 입모양이나 시선처리, 기타 표정 등을 스스로 보고 개선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셋째, 학생 개개인이 취약한 부분을 밀착해서 보완해주셔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경영학에 대한 스펙도 없었고, 경영학과 지원을 생각해본 적도 없었기 때문에 지원동기도 막연하기만 했습니다. 제 생기부 상으로도 법조인이 줄곧 꿈이었기 때문에 경영학과 지원동기를 얼마나 설득력있게 말할 수 있느냐가 제겐 가장 큰 과제였습니다. 저 혼자 고민했다면 교수님을 설득할만한 답을 얻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조교선생님의 조언을 참고하여 고민한 끝에 저 스스로도 납득할 만한 지원동기가 생겼고 면접장에서도 자신있게 경영학을 배우고 싶은 이유를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토론면접)

첫째, 여러 차례의 시뮬레이션 경험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론은 첫 수업시간에 1시간 정도로 익히고 그 다음부터는 계속 시뮬레이션에 들어갔습니다. 한 번 수업에 갈 때마다 적어도 2번씩은 토론 시뮬레이션을 했습니다. 3인 1조로 이루어지는 토론면접 특성상 저 혼자 준비하기는 버거운 부분이었는데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며 실제 면접 상황과 똑같은 방식으로 실전훈련을 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생소한 토론면접유형에 대해 세부 절차와 평가방식에 대한 정보를 세세하게 제공해주셔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이 수능 한 달 전에 진행되었기 때문에 학생들 스스로 전형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기에는 큰 부담이 되었는데,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주요 평가요소와 세부절차에 대해 세세히 설명해 주신 덕에 저는 학생부 정리와 실전토론연습에 열중할 수 있었습니다.

수능 공부와 면접준비를 병행하는 것은 심리적으로나 체력적으로 정말 부담이 많이 되는 일이지만 최선의 노력을 다했을 때 그만큼의 대가는 꼭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후배분들께서도 최선의 노력 끝에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