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전형,구술전형] 2014 연세대 수시 경제학과 일반전형, 고려대 사회학과 일반전형,연세대 독어독문학과, 고려대 독어독문학부, 이화여대 경영학부 입사제전형 합격 합격 : 유현영(서문여고)

 안녕하세요~대학 입시에 대해 걱정이 많으신 우리 후배님들! 

저는 논술전형으로는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이렇게 두 개를 지원하였고, 결과적으로 우선선발로 두 군데 모두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영광을 가장 먼저 아토즈 논술의 이채린쌤께 돌립니다. 또한 저는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에 면접전형으로 합격하였고,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부에 내신+수능 전형도 장학생으로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시에서의 가장 큰 성공 비결은 먼저 꾸준한 논술준비와 학교생활에서의 성실함(내신, 교내활동 등)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저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하자면, 저는 중학교 때까지는 공부의 공자도 관심이 없었던 그저 그런 학생 중 하나였고, 일반고에 진학한 후 고교생활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그때부터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중학교 때에는 상위 40% 정도밖에 되지 않았고, 기초가 부족한 터라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지만,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들었고 수학 같은 경우 선행을 한다기보다는 기초적인 것에 보다 충실했습니다. 특히 내신은 3주 전부터 매일 배운 것을 복습하고, 쉬는 시간, 자투리 시간을 짬내어 암기해야 할 것들을 외우곤 했습니다. 수능공부와 병행하는 것이 힘들긴 했지만 내신을 끝까지 놓지 않았던 것이 저의 수시전형 5관왕의 합격비결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3으로 갈수록 내신에 신경 쓰기 어려웠지만, 남들보다 조금 더 열심히 한 결과 1.26 (기술가정, 생명과학, 일본어 등 기타과목 포함), 내신 전교2등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밖에도 방과후학교, 야자 등 학교 내에서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저는 교외상이나 스펙 부분에서 많이 모자라 (거의 없었습니다.) 면접 전형을 넣을 수 있을까 걱정을 하였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 생활에서의 적극성과 성실성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수시전형의 꽃, 논술에 대해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논술의 논자도 몰랐고, 글짓기 대회나 독후감 대회에서 상을 받아본 적도 없습니다. 평소 책을 좋아하는 학생도 아니어서 일년에 1권도 책을 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처음 논술전형에 대해 들었을 때, 막막하기 그지없었습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일찍 논술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고2 때까지는 동네학원에 다녔고, 거기서 논술을 배우긴 했지만, 각 대학마다 원하는 논술 스타일을 알 수 없었고, 여전히 논술이 두렵고 막막한 존재로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고3이 되어 이채린쌤 수업을 듣고 나니, 각 대학이 원하는 논술 스타일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되었고, 특정 답으로 유도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논술은 막연한 글짓기가 아니라, 문제가 유도하는 방향으로 잘 구성하여 하나의 글을 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문제에서 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와 제시문을 독해하는 법에 대한 명쾌한 강의를 듣게 되었고, 매번 나누어 주시는 자료집은 집에 가서 복습할 때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채린class에서 합격하신 선배님들이 열심히 작성하여 주신 합격생노트도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져 있어 논술공부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각 대학별 문제를 풀 때마다 그 대학의 출제의도나 예시와 함께 제시되는 여러 참고사항들 등을 정리하여 주신 프린트였습니다. 그 프린트들을 수업할 때 한 번 보고, 집에 가서 복습할 때 한 번 더 보고, 마지막으로 논술시험을 보러 가기 직전 파이널 수업 때 다시 한 번 봄으로써 각 대학의 출제포인트를 확실히 기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평상시 글 쓰는 실력이 뛰어나지도 않고 수상 경험도 없는 제가 연고대 논술전형 합격을 하게 된 것은 이채린class의 수준 높은 수업과 각대학 논술평가 포인트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덕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들 처음에는 논술은 글 잘 쓰는 특정 학생들만 합격할 수 있는 그런 전형이라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만, 약 1년 정도의 꾸준한 수업 참여와 복습만으로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그런 전형입니다. 수업을 통해 각 대학의 기출 문제를 꾸준히 풀고 이채린class 첨삭쌤들에게서 자세한 첨삭을 받으면서 매주 실력이 향상돼 가는 저의 모습을 보고 깜짝 깜짝 놀라곤 했습니다.

  이와같이 이채린 쌤 수업의 가장 큰 특징은 앞서 말했듯이 대학마다 요구하는 바가 조금씩 다른데, 그런 것들을 잘 잡아 설명해 주신다는 점입니다. 연대 수업에서는 제시문 가,나,다에서 가랑 나를 묶어 다와 비교하고 더 나아가 가랑 나를 서로 비교하는 선생님의 '대별소별'구조가 인상깊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가장 마지막 수업이기도 했던 고대 파이널 수업인데, 연대 논술과의 차이를 거듭 설명해주시면서, 문제와 문제와의 연결이 가장 중요하다며 하나의 통합된 주제로 작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씀을 매 수업마다 해주셨습니다. 따라서 실제 고대 논술에서도 문제는 여러 개였지만, 결국 하나의 통합된 주제로 나아가면서 문제를 하나하나 풀게 되었고, 그 결과 수리논술에서 한 문제를 아예 풀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합격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해 고대는 수리논술의 비중이 매우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시험 당일 매우 당황하여 1,2,3 번 중 3번 문제를 아예 손도 대지 못하였고, 1,2번도 명확하게 풀지 못하여 인문 논술을 아주 잘 쓰지 않는 한 붙는 것은 거의 기적이 가까운 일이라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합격을 하게 되었고, 이채린 선생님께 매우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정말 논술은 하면 할수록 느는 과목인 것 같습니다! 꾸준한 논술작성과 첨삭과 수업을 통해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채린 선생님은 논술 수업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엄마처럼 잘 챙겨주시고 상담도 잘 해주셔서 정말 좋은 선생님이라는 것을 매번 느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을 들은 주변의 다른 친구들도 모두 저와 함께 대학 합격을 기쁨을 느끼게 되었고, 끝으로 정말 이채린 선생님께 감사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