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S 상담전화 대치. 02-565-0715 분당. 031-786-0715

아토즈 논술ㆍ구술 아카데미

ATOZ
수강 신청 및 상담
대치. 02-565-0715
분당. 031-786-0715
    공유하기

    2015 가톨릭대, 서울과학기술대, 인하대, 한양대에리카 수시 합격 : 장혜진(재수)

    2015 가톨릭대, 서울과학기술대, 인하대, 한양대에리카 수시 합격 : 장혜진(재수)

     

    안녕하세요! 이번에 가톨릭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 최초 합격, 인하대학교,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에 예비 합격한 스물한 살 장혜진이라고 합니다.

     

    저는 작년, 그러니까 현역 때도 김윤환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어요. 하지만 그때는 뒤늦게 논술을 준비하느라 정해진 커리큘럼에 맞춰서 듣지는 못하고 각 대학의 파이널들만 들은 채로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정말 논술에 대한 기본이 거의 없는 상태였는데도 비록 그 학교에 합격하지는 못했지만 예비 번호라는 가능성을 보았어요.

    그래서 반수를 결심한 후에는 김윤환 선생님 커리를 모두 따라가기로 결정하고 기실방과 여름방학 파이널, 각 대학 파이널을 들었어요. 이 중 가장 추천하고 싶은 강의는 역시 기초를 튼튼하게 잡아 주는 기실방인 것 같아요. 사실 강의를 듣기는 들으면서도 이걸로 돼?’ ‘듣긴 듣는데, 어떻게 써야 하는지 감이 안 잡히는데. 실력이 늘긴 할까?’ 이런 의문을 품고 들었어요. 하지만 김윤환 선생님께서 강의 도중에 그런 의문을 가질 것을 충분히 안다고 믿고 따라오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기실방을 완강했어요. 그리고 처음에 썼던 논술 첨삭과 기실방 마지막 강 논술 첨삭을 비교해 보니 확연히 눈에 띄는 차이가 있더라구요. 정말 기초 잡기에는 기실방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논술공부에서 중요한 것은 저는 아무래도 첨삭과 리라이팅인 것 같아요. 저는 독학 반수였기 때문에 주변에 논술에 관한 조언이나 도움을 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요. 그래서 수업시간에 최선을 다해 첨삭을 받고, 첨삭 선생님께서 그만 써도 된다고 할 때까지 리라이팅을 했어요. 한 논제를 가지고 리라이팅을 세 번까지도 했을 정도로 모든 첨삭 받은 논제에 가장 완벽한 답안을 만들도록 노력했어요. 아마 이게 제 합격의 비법이 아닌가 싶네요.

    논술 시험을 앞둔 친구들에게 리라이팅에 관한 한 가지 조언을 해 주자면, 첨삭을 받자마자 바로 리라이팅에 들어가라고 조언해 주고 싶어요! 저는 첨삭을 받자마자 바로 리라이팅을 시작했어요. 첨삭을 받은 지 시간이 좀 지나면 내가 쓴 글인데도 불구하고 내가 이걸 어떤 생각으로 썼지?’ ‘제시문은 뭐였더라.’ 이렇게 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최대한 그 답안에 대한 감각이 살아있을 때, 첨삭에 맞추어 글을 수정해나가는 리라이팅을 하는 것이 논술 실력을 향상하는 방법이라고 믿었고, 그 믿음에 부응해서 실력이 많이 늘었던 것 같아요!

    저는 아무래도 논술 독학이라는 장벽이 가장 어려웠던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보통 논술은 학원이나 과외를 하면서 공부를 하잖아요. 그런 것은 정해진 시간이 있는데, 아무래도 논술 강의는 100퍼센트 내 의지로 진행해야 하는 거니까요. 하지만 김윤환 선생님의 강의는 집중도 잘 되고 재미있어서 자발적으로 들었던 것 같아요! 강의 도중에 약간의 사담도 해 주시는데, 저는 학교에서 수업 들을 때도 그런 것에만 집중하는 학생이었거든요. ㅎㅎ 그런 사담도 기대되고, 또 듣다 보면 나도 합격해서 대학 생활을 즐겨야지! 이런 마음도 들고 그랬어요. 또 목소리의 톤이나 발성 같은 것들이 절대 잠이 올 수 없게 만드는 톤이셔서 집중도 잘 되고! 김윤환 선생님의 강의력은 제가 지금까지 들어본 선생님들 중 최고인 것 같아요.

    저는 반수생이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남들보다 짧은 시간이 주어졌어요. 처음에는 별 다른 스트레스를 안 받았는데, 10월쯤 되니까 스트레스를 받는 게 몸의 증상으로 드러나더라구요. 실패할 경우에는 복학에 대한 두려움도 있고, 실패한다면 안 써도 될 돈을 괜히 낭비한 게 아닌가 하는 부모님께 대한 죄송함도 있고요. 저는 그럴 때마다 엄마랑 대화를 하면서 풀었어요. 엄마는 항상 저한테 마음 편하게 하라고, 복학은 니가 두려워할 것이 아닌 안전빵? 같은 거라고 웃으면서 말을 해 주셨어요 ㅎㅎ 엄마도 제 반수에 대한 성공을 분명히 기대하고 있지만, 제 부담감을 줄여주기 위해 그렇게 말씀하신 거겠죠. 하지만 그런 말들이 많이 마인드 컨트롤에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그래! 안 되면 복학이나 하지, . 이런 마음으로 수능과 논술에 응시하니까 깡?도 생긴다고 하나? 그랬던 것 같아요.

    저는 가톨릭대학교에 꼭 입학하고 싶었어요. 제가 반수를 한 이유는 심리학과에 가고 싶어서였거든요. 원래 다니던 학교에는 심리학과가 없었구요.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는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좋은 곳이기도 하고, 제가 꼭 전공하고 싶은 상담 심리에 특성화된 곳이기도 해요~ 그래서 저는 심리학이 있는 학교에 가자! 라는 생각으로 가톨릭대학교를 1지망으로 골랐어요. 다른 심리학이 없는 대학들도 그 쪽으로 나갈 수 있는 과나, 대학원이 있는 학교들로 골랐구요. 가톨릭대는 학부로 모집을 하는데, 심리학과가 속한 사회과학부의 경쟁률이 너무 높아 경영학부에 지원해 합격했어요. 관심이 있는 학과는 아니었지만, 경영학과도 분명히 좋은 학과이고 가톨릭대학교가 워낙 복수전공 제도가 잘되어 있는 학교이기 때문에 입학을 해서 복수전공을 할 생각이에요~

    가기 위한 나만의 노하우는 그냥 항상 마음 속으로 난 이 학교 학생이야,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또 제가 심리학을 꼭 지원하고 싶고 그 학과만을 가고 싶었지만, 다른 학과보다 경쟁률이 10:1에서 20:1 가량 높은 것을 보고 경쟁률이 낮은 다른 학과를 지원한 게 신의 한 수가 아니었나 싶어요~ 물론 그 학교의 복수전공 제도나 전과 제도를 확인하고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긴 하지만요!

     

    논술 시험장에서의 TIP을 하나 드리자면, 무조건 분량을 채우라는 거예요. 서울과학기술대가 논술 분량이 엄청 많았어요. 체감으로는 3/1이 넘는 학생들이 분량을 못 채우고 고사를 종료한 것 같거든요. 인터넷에서 후기들을 봐도 나는 어떤 논제는 포기하고 다른 논제에 온 힘을 쏟았다 이런 글들이 태반이었구요. 저는 정말 과기대 시험은 시간이 부족해서 분량만 채우자는 생각으로 글 구조도 짜지 못하고 즉석해서 글을 썼어요. 쓰고 나와서 한심하다 싶을 정도로 못 썼다고 생각했는데 합격한 것을 보면 역시 분량을 채워서 합격한 게 아닌가 싶어요.

    저는 정말 입시가 싫고 수험 생활이 끔찍해요. 현역 때는 그걸 두 번이나 할 거라고 생각도 못했어요. 현역 때도 충분히 힘들었고, 반수 때도 힘든 시간이었어요. 아마 고3 친구들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자포자기할 때도 있을 거고 현실에 절망해서 목표를 낮추는 경우도 생길 거구요. 하지만 이러한 시간은 1년 안에 모두 끝난다는 걸 명심하세요. 자포자기하지 말고 몇 개월 안 남았는데, . 할 수 있는 건 다 해 보자!” 하고 목표를 향해 덤비는 깡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건 꼭 말해 드리고 싶었던 건데, 자신의 목표와 타인의 목표를 재지 마세요. ‘내가 목표로 둔 학교는 남들한테 별거 아닌 학교인 것 같아.’, ‘얘는 명문대에 가고 싶어하네. 나는 고작 여긴데..’ 이런 생각들을 말하는 거예요. 남들과 비교해서 열등감을 느낄고 으스댈 이유는 없어요. 어차피 입시는 나 혼자만의 레이스잖아요. 내가 목표로 둔 대학을 생각해 뒀다면 그 학교가 우리나라의 유일한 대학이라고 생각하고 도전하는 자신감과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고3 생활에 임하셨으면 좋겠어요~

    공유하기
    등록자
    등록일
    2015-01-27 11:42
    조회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