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성균관대 수시 경영학과 합격 : 우주성(중동고)

안녕하세요. 제가 이렇게 수기를 쓸 줄은 몰랐네요. 우선 저의 이야기를 시작하면 저는 강남의 학교에서는 내신 따기가 힘들기 때문에 학생부 전형은 애초부터 포기했고 여섯 개의 수시 지원 기회를 날리기 아쉬워서 논술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저는 논술보다는 정시가 더 경쟁력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논술을 3학년 2학기 때 시작했어요. 다른 학생들에 비하면 매우 늦게 시작한거죠. 처음에 연대 수업을 들었는데 연대가 제일 어려운 학교이기도 했지만 저한테는 정말 어렵게 느껴져서 거의 반포기 상태로 수업을 들었어요. 리라이팅도 제대로 안하고 그저 수업시간에만 쓰고 정시에 집중했죠. 그러나 수능을 치고 정시로 대학 가기 어렵다는 것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요. 3학년 동안 본 모의고사 중에 제일 성적이 안나온거에요. 저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비슷했죠. 성대, 서강대는 수능 바로 후에 있어서 제대로만약 수능으로 대학을 가게 되면 평소에 생각지도 못한 학교를 가야했기　때문에 성대에 붙은 거에 매우 감사했어요. 제 이야기를 이렇게 길게 한 이유는 많은 학생들이 저처럼 정시에만 집중한 채 논술에 소홀하기 때문이에요. 정말 정시는 전혀 믿을 수 없어요. 아무리 평소에 성적이 잘나온다고 한들 수능을 잘 보는 것은 정말 힘들어요. 그렇기 때문에 논술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제가 비록 이채린 쌤 수업 말고 다른 수업을 들어보지는 않았기 때문에 다른 수업이 좋고 나쁜지는 몰라요. 하지만 이채린 쌤을 믿고 잘 따라오고 논술에 더욱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은 확실해요. 저도 처음에는 쌤 수업이 어려웠지만 끝까지 쌤을 믿고 따라왔기 때문에 성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정리하자면 논술에 소홀하지 않고 정시에 시간 투자하듯 논술에도 시간을 투자한다면 정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거에요. 또한 이채린 쌤과 강현우 쌤이 정말 학생들을 사랑하고 열심히 가르치기 때문에 그 두 쌤을 믿고 따라간다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 것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