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고려대 수시 보건정책관리학과(계열적합 전형) 합격 : 손OO(청심국제고)

저는 수시 원서 접수를 마치고 나서 구술면접특강을 알아보던 중 신윤진 선생님 수업을 처음 접하였습니다. 특강에서 어려운 제시문을 짧은 시간 내에 훌륭하게 수행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이후 두달 뒤에 치루게 될 면접에서 잘 말할 수 있을지 막막하고 걱정이 되었습니다. 특히나 제가 지원한 고려대 계열적합형의 경우에는 다른 전형들과 달리 학업의 비중이 20%, 계열적합성의 비중이 40%였기 때문에 내신이 비교적 낮았던 저에게는 면접이 합격의 당락을 쥐고있는 중요한 패라고 생각하여 면접에 가장 주력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신윤진 선생님 클래스를 수강하며 다른 클래스와는 확연히 다르다고 느꼈던 점은 실제 이루어지는 구술면접과 거의 동일하게 이루어진다는 점과 3시간이라는 시간 내에 3개의 제시문을 모두 시뮬레이션하고 해설까지 다룬다는 점이었습니다. 대치동에서 다른 클래스를 수강하는 친구들의 말을 들어보면 동일한 시간 내에 1개의 제시문만을 시뮬레이션하는 경우가 대다수였고 나머지 제시문들은 그냥 해설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여러분이 향후 면접을 준비하게 된다면 공감하시겠지만, 제가 면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한 문제에 대해 생각한 답변을 남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피력하고 생각할 줄 아는 능력입니다. 기출해설지를 혼자 독학하다보면 이렇게 하는게 맞는 건지, 너무 일반적인 답변인지는 않은지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또한 혼자서는 효율성도 떨어지고 긴장감이 떨어진 채 답변을 생각하게 되어 실제 구술장에서는 실수를 하게 되는 문제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신윤진 선생님 클래스를 들으면서 한 수업 당 3번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제 답변에 대한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얻고 수용할 수 있었으며 많은 시뮬과정을 통해 특별히 혼자 공부한 것 없이 실제 구술장에서도 5분의 준비시간을 단축하며 7분의 시간동안 또박또박, 끊기는 흐름 없이 유연하게 구사할 수 있었습니다.

신윤진 선생님 클래스에서 또한 좋았던 부분은 풍부한 자료였습니다. 저는 평소 책을 즐기지 않아 1년에 1~2권 읽는 정도였고, 따로 신문이나 뉴스 등 시사 이슈에 크게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구술특강 초기에 친구들과 가장 차이가 나는 부분이 바로 상식이었습니다. 또한 고려대 면접에서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교과서 개념도 기억에서 잊혀진지 오래였고 다시 보자니 방대한 범위를 전부 훑는 것은 불필요하게 느껴졌으며 수능최저준비와 병행하면서 시간여유 또한 부족했습니다. 신윤진 선생님께서는 매 수업시간 마지막에 교과서개념이나 시사이슈, 역사적 사실 등이 표기되어있는 자료를 나눠주셨기 때문에 이 자료들은 면접에 들어가기 몇분전에도 계속 보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람들 앞에서 생각을 말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고 면접에 크게 자신감이 없었던 제가, 면접 후 “붙은 것 같다”라고 생각하기까지 3개월 간 옆에서 항상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신 신윤진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2 수시원서 접수기간까지 앞으로 1년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열심히 최선을 다하셔서 꼭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