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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술전형] 2013 한양대 수시 영문학과 합격 장주연

    2013 한양대 수시 영문학과 합격

    장 주 연

     

    1. 언제부터 논술을 준비했고 기간별로 어떤 강좌로 학습했나요?

    저는 고등학교 3학년을 올라오고 나서 여름쯤에 뒤늦게 논술을 시작했어요. 하지만 늦기는 했어도 논술 공부는 공부하는 기간보다는 시간과 연습의 투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늦은 만큼 논술 공부에 집중을 했고, 처음 시작한 두 달 동안은 기본 강의(기실방)만 들었어요. 각 대학교 모의논술 강의는 논술 시험을 보기 1~2주 전에 신청해서 준비했어요. 제가 논술 시험을 보는 학교의 모의논술은 다 논단기에서 준비했어요.

     

    2. 목표로 한 학교를 지망한 이유와 목표 학교를 가기 위한 나만의 합격 노하우

    한양대학교는 사실 저한테 좀 과분한 학교라고 해야 될 것 같아요. 사실 제 어중간한 수능 성적으로는 인서울도 힘들거든요. 오로지 수능과 내신으로 원하는 서울권 대학교에 합격하려면 아무리 못해도 평균 1.5 등급은 해야 되니까요.ㄷㄷ그래서 수시를 통해서 논술과 영어 실력을 활용하면 한양대까지도 붙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높은 학교를 지망했거든요.

     

    특히 제가 지원했던 전형은 논술 실질반영비율이 무려 95%였어요. 5%는 영어공인인증점수였고요. 그래서 논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험이었죠. 그래서 당연히 제시문도 까다로울 거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의외로 제가 봤던 것 중에서 가장 이해하기 쉬운 제시문이 나온 거예요. 그만큼 학생의 제시문 이해력보다 1400자의 글을 얼마나 잘 풀어나갈 수 있는 지를 평가하는 시험이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도 자유롭게 글을 써내려갔던 것 같아요.

    제 합격 노하우는

    1) 기본에 충실하기!

    비교, 대조 문제는 항상 요약한 문장을 맨 앞에 쓰기, keyword를 활용하면서 쓰기, 채점자가 채점하기 쉽도록 쓰기, 등등 이런 기본적인 것들은 제가 강의 들으면서 옆에 Microsoft Word 켜놓고 메모를 했어요. 종이에 쓰면 잊어버릴 수도 있고 안 볼 수도 있지만 컴퓨터에 저장해두면 강의볼 때마다 볼 수 있고 쓸 수도 있고, 프린트도 많이 할 수 있으니까요~ 아무리 기본이고 이미 아는 것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니까 꼼꼼히 메모했어요.

    2) 초고(글 쓰기 전에 써보는 것) 쓰기!

    저는 논술 시험을 볼 때에도 항상 초고를 써요. 예를 들어 논술 시험 시간이 2시간이라면, 제시문 읽으면서 초고를 쓰는데 1시간, 원고를 쓰는데 1시간을 쓸 정도로 초고를 아주 많이 써요. 초고를 쓰면 바로바로 생각을 정리할 수 있고, 그래서 제시문을 다 읽은 후에 갈팡질팡할 일이 없고, 또 아무래도 같은 문장을 쓰더라도 어디가 어색한지 다시 보면서 원고를 쓸 수 있으니까 정말 큰 도움이 돼요. 당장 시험장에 가도 연습용 종이를 주는 데도 있고 쓸만한 공간은 아주 많다는 얘기를 듣고 그렇게 연습했어요. 저 같은 경우 초고를 깔끔하게 정리해가면서 쓰는 건 아니고 그냥 아무데나, 글씨도 막 날려쓰고 답안 쓸 때 많이 참고를 하구요. 그러면 논술답안이 훨씬 깔끔하고 완성도가 높아져요. 이건 개인의 선택이라고 김윤환 선생님이 강의중에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 제 생각에는 필수입니다.

     

    3. 논술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그 해결 및 극복 방법

    논술 강의를 들을 때 가장 어려웠던 건 논증이었어요. 글자수도 많아서 맞추기가 어렵고, 제시문이 어려울 때 가장 쓰기가 난해한 것도 논증이니까요. 도대체 선택을 하긴 했는데 그 근거로 뭘 써야하나생각이 길어지고, 사례를 굳이 제시하기도 어렵고, 또 근거가 부족한 부분에서는 한계를 인정한다는 언급도 해야 하고, 마무리로 개인의 의식+사회적 제도로 극복하자’, 등등 해야할 말이 너무 많잖아요. 솔직히 논증 쓰다가 머리가 백지가 돼서 한 시간동안 한 문장도 못 쓴채 앉아있던 적도 있어요. 한 시간동안 그러고 있으니 며칠동안 논술을 안 쓰게 되더라고요. 수험생인데, 시간도 많지 않은데! 그러다가마음 다잡고 어떻게 할까 하다가 그냥 합격자답안을 봤습니다. 그랬더니 이해가 잘 되더라고요. , 이렇게 쓰면 되겠구나, 하구요.

     

    저처럼 논술을 쓰다가 갑자기 꽉 막힐 때가 오면 그냥 답안을 보고 쓰셔도 좋아요. 수학 문제를 풀다가 안 풀리는 문제는 답안을 보고 풀기도 하는 것처럼요. ~론 혼자의 힘으로 끝까지 쓰는 게 정석이지만! 저처럼 진짜 해도 너무 안 되고 논술 거부증(?)까지 일어나는 상황에서는 그게 지름길일 때도 있는 것 같아요.

     

    4. 그 외 나만의 논술 Tip?

    1) 그냥 김윤환 선생님 말씀을 들으시면 돼요.

    글을 체계적으로 쓰는 연습을 많이 해야 되고, 항상 직접, 손으로, 원고지에 글자수 맞춰가면서, 시간을 재고, 시험장에서 시험 보는 것과 가장 비슷한 환경에서, 여러 번! 글을 써봐야 한다는 거예요. 전 이걸 듣고 그대로 했어요. 긴장이 풀릴 때 시간을 초과한 적이 많긴 하지만요.

    2)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 + 차분한 마음을 가지세요.

    무엇보다 제가 논단기에서 논술 공부를 하면서 배웠던 가장 큰 교훈은 긍정적인 마인드예요. 김윤환 선생님이 여러분은 꼭 합격할 겁니다!”하면서 힘을 불어넣어주실 때마다 느꼈던 게, 사람은 자기가 믿는 대로 된다는 거예요. 자기가 안 될 거라고 믿으면 정말 안 될 수밖에 없는 것 같구요. 저는 불합격이 나올 상황에 미리 준비(?)한 적도 많아요. 미리 겁먹고 자포자기도 하고, ‘진짜 대학 다 떨어지면 그 땐 뭐하지하고 상상하기도 하고... 그럴 때 김윤환 선생님은 진짜 완전 큰 힘이 되어주셨고 웃으면서 강의 들을 수 있었어요. 꼭 긍정적인 마인드 가지세요. 어차피 될지 안 될지는 노력과 운에 달린 거니까 혼자서 부정적인 생각을 할 필요가 전혀 없어요.

    3) 자기가 쓴 글을 누군가에게 보여주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최대한 많이 글을 잘 쓰는 선생님분들에게 첨삭도 받고 조언도 구해서 자신의 단점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고 고치는 것도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예전부터 글 쓰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컸기 때문에 첨삭보다는 그냥 글쓰기 연습한다는 생각만 가지고 강의듣기를 시작했는데요. 하면 할수록 첨삭과 조언에 귀기울이고 하는 피드백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기 시작하면서 첨삭글을 프린트하고 형광펜으로 줄치면서 반복해 읽었어요.

     

    5. 선생님의 어떤 부분이 논술 공부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었는가? (선생님의 매력포인트)

    선생님의 매력포인트는

    1) 논술의 정석을 알려주셨던 거예요. 저에게는 김윤환 선생님의 강의가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요. 어떻게 대입논술을 준비해야 될지 진짜 전혀 모르겠고 막막한 상황에서 이렇게 하시면 돼요하고 길을 알려주는 역할을 해주셨으니 논단기가 저한테는 합격 비법이기도 하네요.ㅋㅋ

    2) 긍정의 힘! “여러분은 할 수 있습니다. 네 꼭 합격하실 거예요이런 말들이 저한테는 진짜 큰 힘이 됐어요.

    자신감과 연습, 그 두 가지가 논술의 핵심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학생들에게 가르쳐주려고 하셨고, 그대로 따라가니 합격이 저를 따라왔네요.

     

    6. 예비 고3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사실 제가 1,2학년 때 같은 학년이었는데 유학을 갔다 오면서 저보다 학년이 아래인 애들이 주변에 몇 명 있어요. 가끔 만나면 하는 말이 다들 대학 준비하는 것도 어려워하고 또 제가 합격생이다 보니...ㅋㅋㅋ 낯간지러워도 해주는 말이 있어요. 대학교 준비는 결국 자기가 평소에 가장 자신 있는 분야로 공략해야 합격을 한다는 거예요. 저는 수학은 싫지만 영어와 논술은 자신 있고 또 가장 좋아하는 분야기 때문에 그 쪽으로 지원해서 합격할 수 있었구요.

     

    그리고 절대 나한테 필요 없는 것이라고 해서 손 놓고 포기하지 마세요. 제가 수험생일 때, 난 수학만 팔 거야, 난 영어만 하면 돼, 난 수능만, 논술만, 미술만, 음악만, 체육만, 하면서 애들이 점점 하나씩 포기를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내신을 포기하고, 그 다음에 수능을 포기하고, 교내활동도 포기하고. 나중에 가서는 결국 자기가 파려고 했던 것도 어려워지면 포기를 하는 애들이 늘어갔어요. 저도 사실 논술과 텝스 점수만 가지고 한양대에 합격을 했기 때문에, 수능도 내신도 교내활동도 결과적으로는 다 필요 없는 게 되긴 했어요. 그렇지만 뭐든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이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고 생각해요. 논술 하다가 힘들어도 절대 포기는 하지 않는다는 자세가 중요했던 거죠. 예비 수험생분들도! 결국에는 좋은 소식이 올 거라는 마음을 항상 가지면서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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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13-10-24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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