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서울대 수시 경제학과(일반 전형) : 최OO(서울고)

제가 처음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던 것은 2학년 겨울방학 때 였습니다. 그때 선생님께서 지원학과를 추천해주셨는데 그 과정이 너무 인상깊었습니다. 단순히 성적만을 기준으로 정한다던가 서류 내용만을 기준으로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제게 너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고 어떤 부분에 관심이 많은 지 등을 물어보고 이를 모두 고려해서 추천을 해주셨습니다. 사실 18-19살의 어린나이에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고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 알기는 쉽지 않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였었고 이 문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내가 자연스럽게 흥미를 가졌던 분야가 무엇인지 생기부에 드러난 기초로 말씀해주셔서 단순히 입시와 관련된 학과 결정 뿐 아니라 내 진로 자체를 생각해보는데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3학년 때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짚어주셨습니다. 그래서 보다 명확한 방향성을 가지고 3학년을 보낼 수 있었고 동기부여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