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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술전형] 2012 서울대 정시 인문계열 합격 정선이(대구외고)

    2012 서울대 정시 인문계열 합격

    정 선 이 (대구외고 졸)

     

    저는 수능이 끝나고 대구에서 한달 동안 논술공부를 하였습니다. 1차 합격을 하고 로고스에서 이채린 선생님의 서울대 정시 FINAL 수업을 들었습니다. 제가 서울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로고스에서 열흘이라는 짧기도 하고 길기도 한 시간 동안 배운 내용들 덕분이었습니다. 저는 외고출신이라 내신이 다른 친구들의 평균내신보다 낮았습니다. 불리한 내신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논술을 정말 잘 쳐야 했습니다.

    저의 논술의 문제점은 생각의 깊이가 얕다는 것이었습니다. 글을 쓸 때 제시문에 나오는 내용을 요약하는 정도의 논술밖에 쓰지를 못했습니다. 저는 이 문제의 해결방법을 몰랐습니다. 그러나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을 통해 그 정확한 해결방법을 찾았습니다. 이채린 선생님 수업을 들을 때마다 제가 얼마나 제시문을 단편적으로만 분석하고 있었는지를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시문에 나온 현상이 발생한 원인도 생각해보고 제시문 여기저기에 나온 내용들을 서로 연관시켜 사고할 줄을 알아야 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제시문의 내용이 그대로 나의 주장이 되는 것이 아니라 제시문은 비판적 활용을 통해 나의 주장을 펼치기 위한 단서로써 사용해야 했습니다. 또한 제가 논리를 전개할 때 항상 분량부족으로 고민하게 된 이유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막연히 독서량이 부족해서...혹은 배경지식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저의 문제점은 배경지식이나 독서량의 부족이 아니고 제시문을 비판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이었습니다. 너무 많은 문제점을 알고 나니 어떻게 고쳐야할지 막연했습니다. 이때 이채린 선생님은 직접 제 글을 검토해주시면서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방법을 명확하게 제시해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방법대로 분석하고 활용하니 점차로 저만의 글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신기했습니다. 저도 그 어려운 비판적 활용을 할 수 있구나라고 생각하니 막연하지만 자신감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수업때마다 어떻게 제시문이 저렇게 심화될 수 있는지, 어떻게 조사 하나도 놓치지 않을 수 있는지, 어떻게 저렇게 확장할 수 있는지 놀라웠습니다. 정말 이채린선생님의 제시문 분석능력은 제가 지금까지 들어본 논술수업 중 최고였습니다.

    어떤 첨삭선생님께서는 첨삭해주실 때 논술의 내용보다 형식적인 면을 강조하시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채린 선생님께서는 논술의 형식은 정해진 틀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주장이 가장 잘 드러나게 자율적으로 구성하면 된다고 하시며, 주로 논술의 내용적인 면을 중심으로 답안을 심층적으로 전개하는 방법과 효율적 논증에 대해 첨삭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수리논술 선생님이신 강현우 선생님께서는 인문 논술에도 능통하셔서 서울대 논술에서 자주나오는 수리과학적 자료를 활용하는 법을 지도해주셨습니다. 최근 몇 년간 서울대 논술에는 도표가 항상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도표 문제가 나오면 어떤 내용을 써야 할지를 몰랐습니다. 처음에 저는 도표 문제에서 도표의 표면적인 정보를 해석하는 정도에서 그쳤습니다. 그러나 강현우 선생님께서는 도표 문제에서는 도표의 단편적인 해석에서 더 나아가 도표가 의미하는 바, 왜 이런 도표의 해석이 나왔는지, 도표에서 어떤 문제점을 발견하였다면 그것의 해결방안이 무엇인지까지 생각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기출과 예상문제를 통한 도표 문제 연습을 통해 도표 문제에는 자신이 있게 되었습니다.

    논술공부를 하면서 선생님들의 도움도 중요하지만 자신 스스로의 공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공부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다시 쓰기입니다. 다시 써보기가 가장 중요하지만 수업을 듣고 집에 도착하면 제가 공부 할 수 있는 시간은 1시간뿐이었습니다. 매일 학원에 가야했기 때문에 혼자만의 공부시간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공부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1시간 일찍 학원에 나와서 공부하였습니다. 그래도 모든 문항을 다시 쓰기에는 턱없이 모자란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취했던 방법이 운동선수들이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듯이 머릿속에서 다시 논술을 쓰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논제와 제시문을 읽고 수업시간에 썼던 내용에서 첨삭 시간 때 지적받은 부분들은 고치고 선생님이 강의시간에 말씀하신 내용을 덧붙어서 논술의 전반적인 내용들을 머릿속에서 다시 썼습니다. 그렇게 해서 자신이 부족했던 부분이나 잘못했던 부분들을 고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논술 공부를 하면서 이해되지 않는 제시문의 내용에서부터 원고지의 맞춤법이나 논제의 평가하라라는 말의 의미는? 처럼 사소한 것까지 질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이채린 선생님의 배려 덕분에 강의 시간에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 시간에도 주위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선생님의 주장에 반론을 제기하기도 하고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질문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열흘 동안 치열하게 논술공부를 한 결과 내신의 약점을 극복하고 서울대에 합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통해 후회 없는 논술공부를 하도록 도와주신 이채린 선생님과 강현우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언제나 밝은 얼굴로 맞아주신 데스크에 계신 선생님들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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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13-10-24 00:1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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