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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술전형] 2013 국민대 수시 합격 최사라(영덕여고)

    2013 국민대 수시 합격

    최 사 라 (영덕여고3)

     

    1. 언제부터 논술을 준비했고 기간별로 어떤 강좌로 학습했나요?

    3 3월 중순부터 9월까지 동네 논술학원에서 논술 유형별 학습(주장, 요약, 비판 등)을 하며 논술의 기초를 배웠습니다. 수능이 끝나고는 시험 보는 학교가 5곳이나 되어서 학원에서 5 대학교 파이널 강좌 모두를 듣기에는 시간이 부족하였습니다. 그래서 수능 후 바로 시험 보는 2대학교 시험이 끝난 후 논단기 인강을 알게 되어 113째 주부터 숙대, 외대, 국민대 파이널을 들으면서 공부했습니다.

     

    2. 목표로 한 학교를 지망한 이유와 목표 학교를 가기 위한 나만의 합격 노하우

    사실 저는 물론 국민대 국제통상학과를 가고 싶어했지만 처음부터 국민대를 가고 싶어하기 보다는 외대를 가고 싶어했어요. 그런데 외대 준비가 결국 국민대 합격의 원동력이 되었기에 언급할게요.

     

    외대는 3학년 초반부터 정말 가고 싶은 학교였어요. 소수 언어에 왠지 모를 관심이 생겼거든요. 그래서 3학년 때는 특히 외국어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어요. 아무래도 외대를 들어 갈려면 외국어 성적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수능은 전과목을 다 잘 봐야 하자나요, 그래서 수시를 노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본격적으로 외대 시험을 준비한 건 수능 끝나고 외대 시험 보기 일주일 전이였어요. 한달 동안 논술을 하지 않아서 감을 찾고 유형도 익힐 겸 그때 처음으로 김윤환 선생님의 외대 강의를 들었어요. 강의를 들으면서 외대 시험 문제는 몇 년 째 유형이 확실히 정해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보통 1번은 제시문 2개의 공통 키워드 뽑아내고 차이점 찾아내기 2번은 제시문 분석하기 3번은 방안 제시, 1번은 공통점을 먼저 찾고 미세한 차이점이 있다면 그것도 찾기 위해서 핵심 키워드를 요약하면서 공부했고요, 2번을 위해서는 핵심키워드를 통해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을 계속 생각하면서 분석하는 걸 연습했어요. 1,2번 까지는 창의적 생각을 요구하는 글쓰기를 하기보다는 제시문 그대로를 활용하는 쪽으로 공부를 했고 3번 같은 경우는 제 의견을 많이 살리는 쪽으로 공부를 했어요. 1,2,3번이 유기적으로 연결 되어있어서 1,2,3번의 연결 관계를 중점적으로 공부했어요.

     

    하지만 아쉽게도 외대는 많이 떨기도 했고 배운 것을 적용하는 경험이 부족한 탓에 떨어 졌나 봐요.

    합격한 국민대 같은 경우에는 공부하는데 시간을 외대만큼은 투자하지는 않았어요. 아무래도 주변 친구들이 논술 시험이 끝나고, 학교에서도 놀러 가는 분위기 탓에 나태해져서 그랬던 거 같아요. 그래도 인강을 신청해놔서 기본 틀이라도 알아 가야겠다고 마음 먹었어요. 그런데 국민대는 논술을 시행한지 얼마 안되어 딱히 외대처럼 유형이 정해지지 않아서 공부하기에 어려움이 있었어요. 또 공부는 갈수록 잘 되어가지 않아서 일단 김윤환 선생님 인강을 무작정 들으면서 세세히 공부하기보다는 앞에서 말했듯이 큰 틀 잡는 식으로 국민대 논술 중요 팁이라도 수업에서 얻었고요, 특히 합격자 답안에서 중요한 논술 스킬을 많이 배웠어요.

     

    그리고 25일에 국민대 시험지를 보았을 때 사실 너무나 기뻤습니다. 외대 시험 공부가 이렇게 도움이 될 줄 몰랐거든요. 첫 번째 문제는 제시문을 두 가지로 분류하는 것 이였어요. 외대 문제 1번처럼 공통점 차이점 뽑아내는 문제와 비슷하기 때문에 수월하게 해결 했고요. 또 한쪽 의견 선택해서 타당한 근거 쓰기는 외대 3번 문제에서 연습했던 창의적 글쓰기와 같은 맥락이라 쓰는데 어려움이 없었어요.

     

    2번 문제는 분석 문제였어요. 물론 외대의 제시문 분석과 달리 국민대는 도표 분석 이였지만 이 역시 어떻게 보면 비슷하여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3번은 수리 문제였는데 다행히 문제가 쉽게 출제되어서 이것도 쉽게 풀었어요. 결국 이렇게 해서 합격을 하게 되었나 봐요.

    제가 만약에 외대 공부를 꼼꼼히 하지 않았더라면 국민대 공부 양만으로는 국민대는 합격하지 못했을 거에요. 물론 학교마다 유형은 다른 건 사실이에요. 그런데 가끔 겹치는 부분도 정말 많아요. 그런 겹치는 부분을 이용하면 이렇게 다른 학교 시험에서 많이 적용할 수 있어요.

     

    3. 논술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그 해결 및 극복 방법

    논술 준비를 할 때 저에게 가장 어려웠던 것은 네 가지 정도였어요.

    1) 제시문 자체를 이해 못해서 글을 쓰지 못함

    2) 제시문을 이해했더라도 글자 수를 다 채우지 못함

    3) 합격자 답안과 내가 쓴 답 완전 불일치

    4) 시간 배분

    첫 번째로 제시문 자체를 이해 못한다면 아예 글을 쓸 수가 없더라고요. 그런데 독해력을 올리기에는 더 시간이 필요했어요. 살짝 저는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일단 제시문 에서 핵심이 되는 키워드를 뽑아내는 연습을 하고, 김윤환 선생님이 가르쳐 주신 표현의 자기화로 글을 써내려 갔어요. 그래도 잘 못하겠다 할 때에는 보통 밑에 제시문과 위에 제시문은 연관이 있거든요, 비교적 쉬운 제시문을 참고해서 글을 쓰거나 영어 제시문이 있다면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서 썼어요. 아무리 그래도 정말 못 쓰겠다 할 때는 제시문에 있는 단어들을 아무렇게 짜깁기 해서라도 끝까지 적어보았어요.

    그리고 설령 제시문을 이해했더라도 어마어마한 글자 수를 다 채우는 데에는 무리가 있었어요. 그럴 때마다 저는 사례로 글을 다 채웠어요. 그런데 사례는 짧게 쓰는 것이 좋지 글 전체를 사례로 채우다 보면 핵심적이고 중요한 얘기들을 못 쓰거든요. 그래서 김윤환 선생님이 쓰시는 개결시 이론으로 글을 채웠어요.

     

    특히 결과의 예측성과 시기 적절성은 실제 시험장에서 글자 수를 다 채우는데 큰 도움이 됐어요.

    또 합격자 답안과 제 글은 너무 다른 경우가 많았어요. 일단 잘 썼다고 생각하고 답안을 보면 완전히 글을 다른 방향으로 썼더라 구요. 그래서 일단 글을 써보고 합격자 답안과 제 글을 비교하면서 제가 잘못 쓴 부분을 고쳐나갔고요, 또 논술 문제에서 요구하는 방향으로 쓸려고 문제도 꼼꼼히 읽어보았어요

    마지막으로 적절한 시간 배분 방법은 단 한가지 방법 밖에 없었어요. 집에서 논술을 하면서 스톱워치로 시간 재기! 그리고 최대한 요약 부분은 짧은 시간 내에 쓰고 제 의견을 쓰는 부분에 많은 시간을 배분하는 것을 연습했어요.

     

    4. 그 외 나만의 논술 Tip?

    제가 수험 생활 동안 논술에 대해서 터득하게 된 팁들을 모두 다 알려드릴게요.

    1) 반드시 제시문과 문제를 자세히 보아야 해요. 가끔 논술 문제 중에서 두 개의 상반된 제시문을 제시하고 한쪽 제시문의 의견을 선택해서 그 이유를 적는 게 있어요. 대학마다 다르지만 어떤 대학교는 표면적으로는 두 제시문의 입장 중 아무거나 선택해도 되는 것처럼 선택을 요구하지만 사실상 문제나 제시문 속에서 한쪽 의견을 고르도록 힌트를 주기도 하거든요. 그런 힌트를 알아차리지 못하면 당연히 논술에서 합격하기는 힘들 거에요.

    2) 논술 경쟁률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논술 지원 시 각 대학교 경쟁률을 비교하면서 눈치 작전으로 마지막에 경쟁률이 낮은 학과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아요. 물론 경쟁률이 낮으면 합격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그런데 그건 경쟁률이 20대 미만일 경우에요. 그런 경우는 거의 없어요. 그리고 오히려 눈치작전을 하다가 피해를 봐요. 경쟁률이 30이던 50이던 모두 어려워요. 그냥 자기가 원하는 과에 지원하고 눈치작전으로 시간 보낼 바에 공부를 더 하는 것이 효율적이에요.

    3) 논술 시험장에는 30~40분 정도 여유를 가지고 미리 가 있는 게 좋아요. 미리 가서 마지막으로 공부했던 것을 보면서 자신감도 얻고, 화장실도 갈 수 있어요. 아무래도 겨우 시간 맞추어 온 친구들보다 더 마음이 안정되어 있고 시험장 분위기에도 금방 적응해요.

    4) 경험이 실력을 쌓아요. 그래서 논술에서 좋은 논술 선생님만큼 경험은 정말 중요해요. 사실 국민대는 제가 시험 본 학교 중 가장 마지막으로 시험 본 곳 이였어요. 국민대 전에 4개의 대학교에서 시험을 보면서 많은 경험을 했어요. 70:1의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을 수 있었던 이유 중 정말 큰 부분인 거 같아요. 논술은 배우기만 하지 말고 실제로 시험장에서 적용해봐야 해요. 이 경험을 통해서 전 모의 논술을 예전에 보았다면 다른 학교도 합격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면서 아쉽기도 했어요. 항상 모의 논술 등 논술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세요!

    5) 논술 시험장에서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말고 최소한 아무 말이라도 꼭 적으세요. 이과와 다르게 문과는 한 문제라도 안 적으면 아예 채점 대상자도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경희대에서 아예 이해가 가지 않는 문제가 있었어요. 그런데 여백으로 남기면 분명 불합격 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아무 말 이라도 적어보았어요. 여백으로 남긴 친구들이 꽤 많았던 거 같아요. 생각지도 않게 경희대에서 예비번호라는 걸 받았어요. 비록 너무 먼 예비번호지만 그래도 너무 감사했어요.

     

    5. 선생님의 어떤 부분이 논술 공부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었는가? (선생님의 매력포인트)

    예전에 다니던 학원에서도 많은 논술 기본을 배웠지만 온라인 강의에서는 제가 모르던 것을 더 많이 배웠어요. 그 중에 특히 3가지가 정말 논술 합격에 도움이 되었어요.

    1) 합격자 복원 답안 제공과 수정

    아무래도 김윤환 선생님의 강좌 중 다른 곳과 가장 차별화 된 것이 바로 합격자 복원 답안 제공인 것 같아요. 보통 논술학원에서는 선생님들이 답안을 작성해서 주시거든요. 그런데 아무리 잘 쓴 글이라도 그 대학교에서 합격시킨 학생의 답안보다 더 좋다고 여길 수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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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13-10-24 00:4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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