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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술전형] 2012 서울대 정시 자유전공학부 12학번 수석 합격 강동준

    이름: 강 동 준

    서울대 정시 자유전공학부 12학번 수석 합격

     

    모자람이 많은 제가 이렇게 합격수기를 쓸 수 있게 되어 행복합니다. 저는 로고스 김윤환 선생님 아래서 준비하여 2012년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정시에 수석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삼수 끝에 운 좋게 수능 전과목을 만점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글쓰기라는 것은 항상 두려움의 대상이었습니다. 특목고도 아닌 일반고를 좋지 않은 내신과 스펙 없이 졸업한 저로서는 서울대는 정시로밖에 노릴 수 없는 대학이었습니다. 그러나 재수학원을 다닐 때 치뤘던 논술 모의고사에서는 항상 시간 안에 글을 다 쓰지 못하였으며, 하위권의 성적을 보였습니다. 따라서 논술을 준비해본 경험이 전무했던 제게 서울대 정시의 논술고사는 큰 압박이었으며 좋은 수능 성적을 받은 뒤에도 논술고사에서 과락으로 탈락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불안감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가운데 12, 지방에서 올라와 논술 학원을 탐색하던 도중 로고스를 만나게 되었고, 원장 선생님은 저의 어려운 사정을 들으신 뒤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셨습니다.

     

    논술을 따로 준비해본 경험이 없었던 저였기에 처음부터 하루 9시간단위 수업을 듣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 먼저 5시간 수업부터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시범적으로 김윤환 선생님의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저 같이 논술 초짜인 사람도 아무 어려움 없이 들을 수 있는 열정적인 강의를 하셨고, 이때 이어진 인연은 결국 파이널 종강을 하는 날까지 이어졌습니다. 김윤환 선생님은 수업 외에도 학생들 간의 토론 시간을 따로 내어 주셨고, 이것이 저의 논리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논술공부에 주력하다보면 약해질 수 있는 시사 이슈와 기본적 배경지식을 자체 프린트물로 가공하셔서 나눠주셨고, 이를 간간히 읽으면서 논술을 공부함과 동시에 지적 흥미를 충족시켰습니다.

     

    본 수업은 3시간 글쓰기+첨삭, 2시간 해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당시 첫 수업에서는 대략 전체 3천자 가량의 글을 반도 못 쓰고 나왔습니다. 그 후로도 글의 방향 또한 어떤 경우에 자신 있는 논제가 나오면 꽂혀서 열심히 쓰는 반면, 자신 없는 논제가 나오면 제시문을 읽기만 하고 손도 못 대는 경우가 비일비재했습니다. 파이널의 9시간 수업 때에도 이 점만은 나아지지 못해서 항상 모의 서울대 문제의 3문제 중에 2문제 이하만 완성한 상태로 제출했습니다. 결국 파이널 수업을 종강하는 날까지 답안을 완성한 날은 하루도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듭된 글쓰기 연습으로 글에 대한 부담감은 줄어들고, 제가 쓰는 글의 완성도는 나날이 높아졌으며, 첨삭 답안에서 줄을 긋게 되는 횟수 또한 점점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서울대 정시 논술고사 당일, 저는 초인적인 집중력으로 제 일생 최초로 시험장에서 답안을 완성해서 낼 수 있었습니다. 이 날 답안을 완성해서 제출했던 때의 성취감은 아직 기억에 생생합니.

     

    이처럼 좋은 수업 외에도 중요한 것은 올바른 방향으로 글을 많이 써보는 연습, 그리고 첨삭이라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있게 되면 글을 써야지 써야지하면서도 결국 수능 시험 끝난 수험생의 연속을 벗어나지 못하고 해이해지기 마련입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저는 드디어 자신만의 글을 쓰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반복된 선생님의 지도와 첨삭, 그리고 연습을 통해 글 실력은 나날이 향상되게 되었고, 이것이 오늘날의 저를 만들었다고 확신합니다.

     

    이 수기를 읽는 여러분이 걷게 되실 그 길은 분명 쉽지 않은 가시밭길입니다. 그러나 저와 같은 문외한도 성공했듯이 꾸준한 연습과 노력을 통해 길을 개척해나가다 보면, 어느새 바랐던 목적지에 도달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결코 포기하지 마시고 앞으로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께 항상 열정과 행운이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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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13-10-24 00:11
    조회
    1,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