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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술전형] 2013 숙명여대 수시 합격 허정원(현대고)

    2013 숙명여대 수시 합격

    허 정 원 (현대고3)

     

    1. 언제부터 논술을 준비했고 기간별로 어떤 강좌로 학습했나요?

    2 여름방학 때부터 다른 대치동 학원에서 논술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고2여서 그랬던 건지 대학별 기출문제로 답안을 작성해나가긴 했지만 수업시간을 통해 논술에 대한 구체적인 접근법을 얻지는 못해 얼마 다니지 않고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비고3 겨울방학 때부터 본격적으로 논술학원(대치동)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곳은 기초를 다지기는 좋은 학원이었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너무나도 비싼 수강료와 성의 없는 첨삭, 불친절한 선생님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어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글을 쓴 뒤에는 첨삭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학원을 알아보다가 로고스 김윤환 선생님을 만나게 되어 여름방학 때부터 다녀 입시 끝날 때까지 선생님을 믿고 쭉 따라왔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 수업은 현강으로 정규반, 이대파이널, 숙대파이널반을 들었고요, 경희대는 논단기를 통해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정규반 때에는 명문대의 다양한 기출문제로 수업을 했고요, 각 대학 파이널 때에는 해당 학교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그 학교의 출제 경향을 익혔어요.

     

    2. 목표로 한 학교를 지망한 이유와 목표 학교를 가기 위한 나만의 합격 노하우

    .. 저는 예비고3 겨울방학 때까지만 해도 목표대학은 연세대였어요. 연세대 언홍영. 제가 정한 최초의 목표 대학이자 죽을 만큼 가고 싶었던 곳. 제 꿈이 방송 쪽 일이라 연대의 매력에 빠져들어 2학년 때부터 너무너무 가고 싶었어요. 게다가 겨울방학 때 많은 연대 기출 문제를 접했었는데 문제 스타일도 잘 맞고 어렵게 느껴지지 않아 수능성적만 잘 나오면 되겠다.. 이렇게 생각하곤 했어요. 하지만 성적이 안 나와서 패스. 그 다음엔 고대.. 고대는 엄마의 모교이면서 멋진 건물들이 좋았어요. 그래서 제 2차 목표는 고대가 되었죠. 수리 논술이 생기기 전 고대 논술은 딱 제 스타일이었어요. 고대 논술 잘한다는 소리도 많이 듣고.. 하지만 수리논술이 절 포기하게 만들었죠:( 그 다음은 성대. 성대는 급성장하는 대학이라는 점에서 무척이나 끌렸어요. 5, 6월 쯤에 정말 가고 싶은 학교 best1이었어요. 하지만 원서 접수 전 6월 모평을 못 봐서 안 되겠다 싶어서 성대는 접었답니다.ㅠㅠ 그래서 결국 제가 쓴 학교 중 제일 높은 학교는 서강대였어요. 수능이 다가오면서 전 서강대를 진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루에도 수없이 했었던 것 같아요. 매일 자기 전 서강대 합격한 날을 그려보기도 하고 핸드폰 메모장에 서강대 붙으면 진짜 열심히 살거야 이런 다짐글도 써보고.. 수능 전엔 정말 서강대가 저의 전부였어요.. 하지만, 수능으로 물거품이 되고 말았죠.. 결국 전 수능 후에 보는 대학의 논술 시험에 이를 악물고 덤벼들었어요. 그거 아니면 재수하니까요.

     

    서론이 길었네요. 결국 전 꿈에 그리던 학교를 가지는 못했지만 수능 전에 제 소원이었던 수시 쓴 것 중에서 1개만 붙어도 좋겠다가 이루어지긴 했어요. 수능 전에는 수험생활이 너무 힘들고 괴로웠거든요. 그래서 논술 잘 써서 수시로 붙는 것만 바라고 여기까지 왔답니다. 하지만 제가 목표한 대학에 합격했다고 볼 수는 없죠.. 전 제가 꿈에 그리던 대학교에 합격한 것은 아니니까요. 그러니 수능 성적부터 올려야 할 것을 명심하세요. 왜 다들 수능수능 거리는지 뼈저리게 느꼈어요. 수능을 아무리 잘 봐도, 일반선발이면 논술을 잘 쓴다고 해도 경쟁률이 너무 높으니까요. 나처럼 일반선발 노리는 친구들도 어느 정도의 논술 실력을 가졌으니 논술을 노리는 거라고 생각하고 더더욱 우선선발에 들어갈 수 있도록 수능 공부에 전념하세요. 계속 말씀드리지만 수능 공부, 이게 결국엔 답인 것 같네요.

     

    3. 논술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그 해결 및 극복 방법

    논술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수리논술이었어요. 김윤환 선생님 현강 명문대반에 있으면서 경희대, 이화여대 수리논술을 접해보았어요. 쉬운 건 정말 쉽게 잘 풀리지만(경희대의 경우) 이대 수리논술은 좀 까다로웠고 수리를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는 좀 부담스러웠어요. 이대는 처음에 사회과학부를 지원하려다가 수리논술 때문에 포기하고 대신 더 자신 있는 영어제시문이 나오고 뽑는 인원 수가 많은 인문과학부를 지원했어요. 나중에 학교 들어가서 복전하면 된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경희대도 마찬가지였어요. 수리논술 나오는 사과대를 피하고 주거환경학과에 넣었지요. 그렇게 저의 수리논술에 대한 부담감은 해소되었어요.

     

    또 어려웠던 점은 정말 아무리 읽어도 무슨 소리인지 모를 제시문을 만나는거였어요. 정말 너무 암담하겠죠. 1번 문제를 풀 때 필요한 제시문이 무슨 소리인지 알 수 없다면요. 한 번 읽고도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 그러면 일단 한 번 더 읽으세요. 그래도 모르겠다면 문제로 돌아가 문제에서 준 힌트가 없는지 살피고 그 다음엔 문제에서 이 제시문과 같이 엮어서 풀라는 제시문으로 가서 그 제시문을 읽어보세요. 그러면 앞 제시문과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다는 것을 희미하게나마 알 수 있을 거예요. 그럼 그 주제를 바탕으로 앞 제시문을 차근차근 읽어 내려가 보세요. 반복되는 단어를 동그라미치고, 최대한 두 번째 제시문과 연결 짓도록 노력해보세요.

     

    4. 그 외 나만의 논술 Tip?

    제가 논술을 준비하면서 정말 중요하다고 느낀 것을 적어볼게요

     

    1) 당연한 이야기지만 항상 문제부터 읽고 들어가세요. 문제로 얻을 수 있는 게 정말 많답니다^^ 예를 들면 제시문의 핵심어라든지, 대립쟁점 등이요. 그래야 제시문으로 돌아갔을 때 흐름 파악이 한결 쉬워지고 빨라집니다.

     

    2) 제시문을 읽으면서 자주 반복되는 핵심어들은 반드시 표시하고, 그 외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단어들을 표시하세요. 저 같은 경우는 제시문을 읽으면서 뭔가 느낌이 오는 단어들을 표시하곤 했어요. 그리고! 제시문을 읽으면서 자신이 알게 된 작고 사소한 것들이라도 한쪽 옆에 열심히 적어놓으세요. 그 하나하나가 나중에 깨알같은 근거가 되고 따로 개요 쓸 필요가 없게 된답니다.

     

    3) 2학기가 되어서 특히 파이널 기간이 임박했을 때에는 시간을 재고 논술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꼭 시간 안에 다 써야 한다는 각오로요. 그 시간 안에서 쓴 글만이 자신의 실력이고 그 시간 안에서 노력하는 힘을 길러야 실력이 올라갑니다. 그리고 분량도 신경 쓰세요. 1000자 논술에서 자꾸 분량을 부족하게 쓰다보면 나중에 길게 쓰는 힘도 떨어집니다. 쓸 것이 없더라도 차근차근 근거를 만들어나가고 간결하게 풀어쓰는 연습을 해보세요.

     

    4) 첨삭 선생님의 말씀을 귀담아 들으세요. 첨삭 선생님이 랜덤으로 바뀔 때도 있었지만, 저는 고정이 좋아서 고정을 부탁드렸어요. 그래야 선생님과 저만의 소통이 가능하고 선생님께서도 제가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알고 가르쳐주시거든요. 그리고 첨삭이 끝나고는 꼭 선생님이 강조하신 저의 부족한 점을 머릿속에 입력하세요! 항상 똑같은 실수가 나오기 마련입니다.

     

    p.s. 김윤환 선생님이 수업 끝나고 두 번 첨삭해주신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정말 좋았어요^^ 제 부족한 면을 잘 파악해주셨거든요~ 나중엔 선생님이 바쁘셔서 첨삭을 더 못 받았던 것이 좀 아쉽네요ㅎㅎ

     

    5. 선생님의 어떤 부분이 논술 공부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었는가? (선생님의 매력포인트)

    김윤환 선생님께 배우기 전에 다닌 학원에서는 답안 분석도 제대로 하지 않고, 첨삭도 너무 빈약해서 평소에 불만이 많았어요. 하지만 김윤환 선생님은 매시간 푼 문제의 사고 구조도와 합격자 답안 분석을 수업시간에 차근차근 설명해주신 점이 참 좋았어요^^ 물론 선생님의 첨삭팀도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첨삭 선생님 모두가 정말 열정적이셨고, 무엇보다 파이널 때는 한 선생님께 고정으로 첨삭 받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김윤환 선생님 수업은 항상 알맹이가 있는 수업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래서 한 번이라도 빠지면 정말 아쉬운 수업! 선생님께서는 반복적으로 중요한 것을 강조해주시고, 또 학생들이 체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거든요. 예를 들면, ‘’주범수효목‘’‘’개결시‘’가 대표적이라고 볼 수 있죠! 전 평소에 비판하라는 문제가 제일 난해하고 어려워했거든요. 하지만, 선생님의 개결시를 통해 꾸준히 연습하고 자꾸 써보니 비판하는 문제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졌답니다. 뿐만 아니라 주범수효목은 제가 논점이 정말 부족할 때 정말 유용하게 써먹었답니다. 시험장에서도 내가 생각한 논점이 약하거나 부족할 때에는 시험지에 주범수효목을 적어놓고 무엇이 해당될 수 있는 지 적었어요.

     

    , 이대 파이널 때에는 영어 제시문이 있는 기출문제를 하기도 했었는데요, 그 때 선생님은 내가 독해가 되고 있다는 것을 교수에게 알려야 하니 이럴 때는 직독직해를 하라고 신신당부를 하셨죠. 그것이 바로 제가 이 영어 제시문을 제대로 읽을 수 있고 그것을 설명할 수 있다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겠죠!

     

    선생님의 도표 설명은 정말 명쾌하답니다. 숙대 기출문제에는 도표 문제가 많았어요. 아주 어려운 도표 문제가 아니라 많은 걱정을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꼼꼼한 설명이 필요했어요. 김윤환 선생님은 어렵지 않은 도표 문제도 하나하나 꼼꼼히 어떻게 접근해나가고 어떻게 써야 좀 더 좋은 글이 될 수 있는지 항상 강조해주셨어요. 그래서 별 탈 없이 숙대 시험장에서 실험 도표문제를 제시문과 잘 적용해서 썼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제 문장이 군더더기 없고 깔끔하다고 첨삭 선생님들께서 칭찬을 많이 해주셨는데요, 그 비결은 바로 선생님께서 강력 추천하신 논술단어장과 중계어투를 많이 쓰지 않는 것, 깊이 생각하고 나만의 어휘로 바꿔 쓰는 것이랍니다. 특히 요약을 하거나 ~의 의미를 쓰시오. 라는 문제에서 그 빛을 발했지요! 확실히 선생님께 배운 뒤로는 제 스스로도 정말 문장 하나하나가 깔끔하다는 것을 여러 번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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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등록일
    2013-10-24 00:4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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